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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향사랑기부제 3대 정책 제안 5분 발언(고화자 의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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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영암군의회 | 작성일 | 2022/11/23 | 조회수 | 3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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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경하는 영암군민 여러분! 우승희 군수님과 1천여 공직자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고화자 의원입니다. 먼저, 이번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강찬원 의장님과 선배ㆍ동료 의원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본 의원은 오늘, 영암군 지역발전의 새로운 기회가 될 고향사랑 기부제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내년 1월 1일 시행에 보다 전략적으로 대비할 것을 강조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우리는 지금 안팎으로 어두운 경제상황, 고령인구 증가와 출산율 감소, 미래 지역 먹거리 창출 문제 등 복잡ㆍ다양한 위기로 어려움에 봉착해 있습니다. 특히, 우리군이 지방소멸 위험지역으로 분류된데 이어,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인구감소지역 89개 지자체에 포함되어 큰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런 열악한 상황 속에서 내년부터 시행을 앞둔 고향사랑 기부제가 지방재정의 불균형 해소와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역량을 한껏 발휘하여 체계적이고 철저한 준비로 성공적인 제도 정착을 위해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2008년 고향세를 도입한 일본의 사례를 보면 작년 기부금 규모가 8조원을 돌파하여 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최근 전라남도 용역 자료를 보면, 우리 영암군의 내년도 기부 추정액이 6억원을 시작으로 5개년 동안 40억원이 조성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지방세연구원의 연구 보고에 따르면, 전국적인 제도 인식률을 9.5%로 적용하였을 때 기부금 규모가 500∼900억원대 이지만, 홍보를 통해 인식률이 20∼30%가 되었을 때는 2,000억원대로 대폭 확대될 것이라 예상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 언론에서 보도된 내용은 고향사랑 기부제 새해 시행을 앞두고 전남 시군이 무관심으로 느긋하다며 고향사랑 기부 구애는 커녕, 굼뜬 지자체라며, 12개 시군이 아직 조례조차 제정하지 않아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우리군은 10월 중순에 고향사랑팀 신설과 지난 3일 조례를 공포하고 15개팀으로 TF팀을 구성하여 답례품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과 설문조사, 홍보에 집중하고 있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고향사랑 기부제가 지역혁신 동력으로 제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고군분투하고 계시는 우승희 군수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그동안 노력에 더해 영암형 고향사랑 기부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몇 가지 제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 군만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기부금의 다양한 활용방안이 제시되어야 합니다.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보호 육성, 문화ㆍ예술·보건분야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의 사업에 투입될 재원의 구체적 활용방안을 제시해야, 사회적 상생문화 공감대 형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비전으로 이어져 기부 결심으로 행동을 옮길 것입니다. 전국의 모든 지자체가 경쟁하다시피 다양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있는 만큼,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경향각지 향우들이 고향에 대한 향수를 느끼고 영암인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북돋을 수 있는 기부금 활용방안을 찾아 주시길 바랍니다. 둘째, 지역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상품 개발로 기부자의 호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답례품 선정입니다. 타지역과 차별화가 없는 평범한 답례품이 아닌 매력있고 호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답례품 발굴로 기부 투자자를 유치해야 합니다. 단순히 지역 특색을 고려한 답례품 발굴에만 치중하는 것은 이미 타 지자체에서도 우리와 같은 방향으로 준비하거나 그 이상을 준비한다는 점을 우리는 반드시 유의해야 할 것입니다. 이에 우수한 품질의 지역 농ㆍ축산물 및 공예품, 주요 공공시설 이용권 등 선호도 조사와 사전 치밀한 준비를 통해 선정하되 해당 품목에 대한 강점 등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고 기부자가 영암군의 세심한 준비와 노력에 호감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할 것입니다.셋째, 대대적인 홍보를 통한 경향각지 향우와 대국민 인식률 제고 노력입니다. 적극적 홍보가 안정적인 제도 정착의 성공을 좌우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기에 제도와 기금운용 방향, 답례품 구성에 대한 홍보가 보다 구체적이고 단계적인 계획으로 추진되어야 합니다. 우선적으로 경향각지 향우회를 비롯한 인접 생활권을 대상으로 제도를 홍보하고 답례품 선정과 기금운용의 세부 방향이 확정됨과 동시에 대대적인 홍보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군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모든 부서에서 기부 촉진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적극적인 홍보를 위한 동기를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새로운 제도가 정착되기 까지는 여러가지 시행 착오를 거치고 어려운 난관이 있을 것입니다. 이같은 어려움을 슬기롭게 이겨내면 전국에서 가장 성공적이고 모범적인 지방자치단체로 우리 영암군이 우뚝 설 수 있다고 본 의원은 확신하며, 의정활동을 통해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여러분 모두에게 약속드립니다. 이번 기부금 제도가 영암형으로 온전히 정착하여 영암군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의 군정 목표를 현실로 실현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동참이 절실한 때입니다. 6만 영암군민 여러분! 경향각지 16만 향우가족 여러분! 그리고 영암군청 산하 1천여 공직자 여러분! 우리 모두 다 함께 참여합시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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