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3회 영암군의회(제1차 정례회)

본회의회의록

  • 제2호
  • 의회사무과
일시 : 2022년 09월 27일(화)   10시 00분
의사일정 (제2차 본회의)
1. 군정 질문 및 답변의 건
   - 질문 의원 : 고화자 의원, 박종대 의원
   - 군수 답변 : 2건 [고화자 의원(1), 박종대 의원(1)]
   - 실과소장 답변 : 8건 [고화자 의원(3), 박종대 의원(5)]
① 문화관광과(2) ② 주민복지과(1) ③ 산림해양과(2)
④ 농업기술센터(1) ⑤ 문화시설사업소(2)
부의된 안건
1. 군정 질문 및 답변의 건
   - 질문 의원 : 고화자 의원, 박종대 의원
   - 군수 답변 : 2건 [고화자 의원(1), 박종대 의원(1)]
   - 실과소장 답변 : 8건 [고화자 의원(3), 박종대 의원(5)]
① 문화관광과(2) ② 주민복지과(1) ③ 산림해양과(2)
④ 농업기술센터(1) ⑤ 문화시설사업소(2)
(10시 00분 개의)
○의장 강찬원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93회 영암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합니다.
(의사봉 3타)
○의장 강찬원   
먼저, 의사일정 제1항 「군정 질문 및 답변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사봉 3타)
1. 군정 질문 및 답변의 건      처음으로
   - 질문 의원 : 고화자 의원, 박종대 의원      처음으로
   - 군수 답변 : 2건 [고화자 의원(1), 박종대 의원(1)]      처음으로
   - 실과소장 답변 : 8건 [고화자 의원(3), 박종대 의원(5)]      처음으로
① 문화관광과(2) ② 주민복지과(1) ③ 산림해양과(2)      처음으로
④ 농업기술센터(1) ⑤ 문화시설사업소(2)      처음으로
○의장 강찬원   
이번 군정 질문 및 답변의 진행방식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의원님께서 일괄적으로 질문을 한 다음에 군수님의 일괄답변을 듣겠습니다.
그 후 실과소 직제순에 따라 해당 실과소장으로부터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들께서는 보충 질문 시 당초 군정 질문 요지서를 통해 제출한 내용과 관련된 범위 안에서 보충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동료 의원님들과 우승희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당부 말씀드립니다.
금일부터 3일간 실시되는 군정 질문 답변을 통해 평소 군민들이 군정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의문점이 해소되고,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대안을 찾아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 의원님들께서는 질문 시 타인을 모욕하거나 사생활에 대한 발언 등 의제에서 벗어난 발언은 자제하여 주시고, 답변에 임하시는 집행부 관계 공무원께서는 성실하고 책임 있는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오늘 군정 질문은 고화자 의원님·박종대 의원님 두 분의 의원님께서 해주시겠습니다.
먼저, 고화자 의원님 발언대로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고화자 의원   
존경하는 영암군민 여러분! 영암읍, 덕진면, 금정면, 신북면, 시종면, 도포면을 지역구로 둔 금정면 출신 고화자 의원입니다.
먼저, 코로나19라는 사상 유례없는 위기와 이로 인한 세계적 경기침체 속에 많은 분들이 경제적·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으며 지금도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 생활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코로나19도 9월 26일 어제를 시작으로 532일 만에 실외마스크가 전면해제되는 등 이제 코로나19도 어느 정도 진정되며 정상적인 일상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밤낮을 가리지 않고 검진과 방역 그리고 백신 접종을 위해 매일매일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신 의료진과 방역팀에 깊은 감사와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큰 고비를 넘었다 싶었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입니까? 이번에는 국내 쌀값이 45년 만에 최대 하락 폭을 기록하면서 정부에서 세 차례에 걸쳐 37만 톤의 시장격리를 시행하였으나 최저가 입찰 방식과 때늦은 시장격리로 정부의 쌀 가격안정 대책은 완전히 실패로 끝났습니다. 또한, 쌀 재고량이 크게 증가하여 올해 신곡 가격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비료 등 각종 영농자재비가 급상승하여 쌀 산업 전체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에 군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농업인을 위한 좋은 대책을 함께 강구해 나가기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을 기치로 민선 8기가 출범하였습니다. 군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지방정부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군정 질의는 군민들이 힘든 일상 속에서 열리는 제9대 영암군의회 첫 군정 질문의 시간입니다. 우리 군민들이 희망을 가지고 힘든 시간을 이겨내시길 간절히 희망하면서 군정 질의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군수님께 질문하겠습니다.
氣 브랜드 활용 마케팅 추진상황 및 향후 추진계획과 월출산 활성화 사업에 대해 질문드리겠습니다. 현재의 영암군 대표브랜드인 ‘氣의 고장 영암’을 2004년부터 사용하고 있으나 상품화 등 활용에 어려운 부분이 있어 영암군 상징물 관리 조례에 근거하여 국립공원 월출산의 깃대종인 야생동물 남생이를 모태로 군의 청정한 자연 생태환경을 표현한 서브 브랜드를 개발하여 농산물 등 각종 마케팅에 적극 활용코자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아는데 지금까지의 추진상황에 대하여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월출산은 호남의 소금강으로 예전부터 나라에서 손꼽히는 명산으로 여겨 신라시대부터 국가에서 제사를 지낸 장소로 氣가 가장 센 산으로 유명합니다. 1988년 20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월출산은 전국 22개 국립공원 가운데 현재 탐방객 수가 가장 적습니다. 주변의 인프라와 관광 콘텐츠가 열악해 5년 전 60만 명에 이르던 탐방객이 지난해에는 코로나19의 영향도 있겠지만, 30만 명대까지 계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우승희 군수님이 취임하신 후 침체에 빠진 월출산 국립공원 활성화를 위해 생태 관광 체험, 문화브랜드 육성과 더불어 월출산 스테이션 F 사업, 트리탑 데크, 큰골 등산로 정비 등 2024년까지 200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추진하신다고 하니 반가운 소식입니다.
본 의원이 파악한 바에 의하면 기를 받기 위해 찾는 탐방객이 2021년 기준으로 동해안 낙산사의 홍련암은 106만 명, 서해안 석모도의 낙가산 보문사는 31만 5,000명, 남해안은 남해 금산 보리암 51만 4,000명, 여수 금오산 향일암 54만 8,000명, 설악산 봉정암 23만 2,000명, 대구 팔공산 갓바위 37만 7,000명, 청도 호거산 운문사 사리암 19만 8,000명의 관광객을 창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우리 군에서도 현재 추진하고 있는 월출산 활성화 사업과 병행하여 관광명소를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실과소장에게 질문하겠습니다.
먼저, 문화관광과장에게 묻겠습니다. 영업 중단 중인 월출산 온천관광호텔 활용방안에 대하여 묻겠습니다. 무기한 영업 중단에 들어간 월출산 온천관광호텔은 영암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군민들은 물론 서남부 일대의 유일한 온천으로 월출산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즐겨 찾은 명소였습니다. 특히 온천수는 맥반석 암반대의 주요 구성 암석인 맥반석을 수원으로 하는 맥반석 온천수여서 각종 미네랄 성분과 용존 산소량 및 원적외선 방사량이 풍부해 피로 회복 및 신경통, 루마티스, 무좀 치료 등에 탁월하다고 알려져 각광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지역의 자원인 월출산 관광호텔이 경영악화로 문을 닫은 지 오래되었습니다. 이처럼 흉물처럼 되어버린 월출산 관광호텔을 스포츠 전지훈련을 위한 숙소 등 여러 활용방안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집행부에서는 이에 대한 대책이 있는지 답변 바랍니다.
다음은 주민복지과장에게 묻겠습니다. 이·미용권 관리실태 및 활용방안 다양화입니다. 관내 만65세 이상 거주자에게 분기마다 5,000원권 5매, 1,000원권 10매가 지급되는데 현재 지급되는 이·미용권으로는 목욕시설, 이·미용업소에만 이용할 수 있어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할 의향과 이·미용권 관리실태를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산림해양과장에게 질문하겠습니다. 대봉감은 우리 영암군의 대표적인 농산물 중의 하나로 전국적인 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영암군에서도 영암 대봉감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판매에도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암 대봉감의 고장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금정면 도로 가로수길에 감나무를 식재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로수길에 식재된 감나무가 관리부실로 인하여 각종 병충해가 만연하고 곳곳이 고사되어 미관에도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대봉감의 고장 이미지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에 도로변 가로수길에 식재된 감나무의 관리계획에 대해 답변 바랍니다. 아울러, 도로변 가로수길 식재 감나무 관리예산에 대해서도 소상히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서면 제출 요구사항입니다. 첫 번째로 조직개편 실시로 총액인건비 부담에 따른 직원 복지축소입니다. 민선 8기 영암 군정을 이끌어갈 조직개편안이 지난 9월 19일 입법 예고되었습니다. 입법 예고안 중에 1 담당관 2과 13개 팀을 신설하는 것으로 되어있는데 이와 관련하여 총원 인건비제에 따른 총 정원 797명은 변동이 없는 건지. 또한, 대규모 승진 인사에 따른 총액인건비 부담 증가로 연가보상비 축소 등 직원복지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는데 이에 대한 대책을 서면으로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시설퇴소 청소년들의 관리대책으로 시설퇴소 청소년들의 자립정착금을 상향 조정할 의향은 없는지 묻고 싶습니다. 올해 8월 광주광역시 광산구에서 시설퇴소 청소년이 생활고와 외로움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시설퇴소 청소년들의 자립 정착을 위하여 만 18세 이상의 보호 종료 청년들에게 퇴사 후 최소한의 자립 정착 용도로 정부에서 정착금 500만 원과 3년 동안 월 30만 원씩 보호 종료 자립 수당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퇴소하는 청년들에게 지급되는 현재의 지원금으로는 자립에 턱없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며, 군비로라도 정착금을 대폭 상향지원할 용의는 없는지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세 번째입니다. 지금 3개의 트렌드 중 하나는 기후위기라고 합니다. 우리도 기후위기를 몸소 경험하고 있습니다. 때아닌 폭우로 수해를 입는가 하면 지구 반대편에서는 우리나라의 반에 해당하는 면적을 화마가 태워버렸습니다. 이에 따른 실천 운동으로 탄소중립이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탄소중립은 인간의 활동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남은 온실가스는 흡수 후 제거해서 실질적인 배출량을 제로로 만든다는 개념입니다. 우리나라는 OPEC 회원국 중 5위의 탄소 배출국으로 정부에서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탄소를 줄이지 않고는 우리나라 제품을 세계시장에 판매하지도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것입니다. 이에 우리 군에서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여러 가지 사업들을 추진할 것으로 생각되는데 어떠한 정책을 추진 중인지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네 번째입니다. 계절 꽃 식재 시 전통야생화 식재방안입니다. 우리 군에서는 아름다운 가로환경 조성과 관광 이미지구축을 위하여 매년 주요 도로변 가로화단에 계절별로 꽃을 식재하고 있는데 우리 전통야생화로 대체 식재할 용의는 없는지 서면으로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섯 번째입니다. 영암소방서 영암 119안전센터 소방고가사다리차 배치계획에 대해서 묻겠습니다. 최근 각종 재난 사고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거대한 재난에 맞서 재해를 이겨낸다는 것은 어렵겠지만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선제적으로 대처한다면 그 피해를 상당 부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화재 사고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들어 영암읍에 고층 아파트가 잇따라 신축되고 있습니다. 군민들의 주거환경과 인구 유입 등에 참으로 긍정적이라고 생각되나, 반면 고층 건축물일수록 화재가 발생하면 그에 따른 피해가 막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2008년에 설립된 영암 119안전센터에는 고가사다리 소방차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고층 아파트 화재 시 인근이라 할 수 있는 강진 소방서, 나주 소방서, 삼호에 위치한 영암 소방서에서 고가사다리차가 출동할 경우 30여 분 이상이 소요되어 이럴 경우 골든타임은 놓쳐버립니다. 이에 따라 영암읍에 고가사다리 소방차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다리 소방차 배치는 소방서에서 결정하겠지만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행정에서 영암소방서와 적극적으로 협의하여 영암 119안전센터에 고가사다리차를 배치할 용의는 없는지 답변 바랍니다.
다음은 문화관광과장에게 추가하여 서면으로 질문하겠습니다. 마한문화 정체성과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마한사 통합 거점인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를 목표로 2022년 마한문화행사를 지금부터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코로나19로 사회적 멈춤에 있어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을 보내면서 영암군 대표축제와 군민의 날 행사, 읍민의 날, 경로잔치 등이 모든 행사가 취소되어 참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어제부터 실외마스크 착용이 전격적으로 해제되는 등 거의 대부분 일상생활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3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마한문화행사는 민선 8기 우승희 군수님의 혁신적인 축제 콘셉트와 영암군민, 특히 시종면민들의 기대는 한껏 부풀어 있습니다. 이에 오늘 본 의원은 마한문화행사가 온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간절히 기원하는 마음으로 몇 가지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지난 마한축제에 대한 평가와 반성의 자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15년 제1회 마한문화축제를 마한문화공원에서 2일간의 일정으로 개최하였습니다. 그러나 축제 콘셉트와 접근성 부족으로 매년 축제는 실패를 거듭하였으며 지역주민과 공무원을 거의 동원하고 첫날 개막식이 끝나면 모든 행사 마무리가 된듯한 모습이 지금도 생생하여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이런 생각은 본 의원뿐만 아니라 군민과 여기 계시는 공직자 여러분도 같은 생각일 것입니다. 이런 과거의 잘못된 기억을 깨끗이 청산하고 새롭게 축제를 만들어 시작해야겠습니다.
그런데 축제 시작부터 문제점이 하나둘이 아닙니다. 예산을 한번 보겠습니다. 2022년 마한문화행사에 군비 2억 9,000만 원과 도비 3억 원이 투입되어 1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으로 전라남도와 영암군, 전남문화재단이 공동주관하여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군 예산 2억 9,000만 원을 살펴보면 향토축제 추진위원회로 집행되는 5,000만 원과 행사 대행 용역비 2억 4,000만 원이 편성되어있습니다. 먼저, 3일간의 일정으로 6억 원에 가까운 예산을 과연 마한문화행사에 투입해야 하는지 우려와 걱정이 앞서고 있습니다. 접근성과 축제 콘셉트, 평일에 개최되는 등 문제점이 산재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행사비를 투입하면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이뿐만 아니라 마한문화축제 추진위원회 임기가 만료되었으나 재차 구성하지 않고 향토축제 추진위원회에서 행사를 추진하게 하여 그동안 마한문화축제에 애정을 가지고 있던 모든 분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주었습니다. 특히 대부분의 사회단체와 주민들께서는 마한문화행사에 대하여 사전 설명을 하고 지역 여론을 조율하는 등 행정절차가 생략되었고, 군에서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토로하며 차라리 행사 참여를 하지 않겠다는 여론이 크게 나타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이런 행사에 몇천만 원이 드는 가수를 초청한다거나 전라남도가 주도적으로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나주시와 불협화음으로 공동개최가 무산되었다는 지역 여론이 날이 갈수록 퍼져가고 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마한문화행사에 대한 크나큰 관심과 애정 그리고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 대변하고자 합니다. 이미 2022년 마한문화행사를 계획하고 전라남도와 공동개최, 대행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 등 제반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가 차질없이 진행되기를 바라며, 영암군민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상세하게 행사정보를 설명하여 행정에 대한 불신을 없애고 모든 군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성공적인 문화행사가 될 수 있도록 우승희 군수님께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본 의원의 군정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존경하는 강찬원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우승희 군수님과 공무원 여러분!
군의회는 집행부와 협력도 중요하지만, 감시와 견제의 역할도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도 영암군 발전과 군민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끝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의 대변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의원이 되겠다는 약속을 드리면서 장시간 끝까지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강찬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박종대 의원님 발언대로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종대 의원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영암군 다 선거구 군서, 서호, 학산, 미암면을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박종대 의원입니다.
먼저, 영암군의회에 각별한 애정으로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보내주신 6만 군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선진의정 구현을 통한 군민복지증진에 헌신적으로 노력해오신 강찬원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님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이라는 군정 목표와 불철주야 헌신해오신 우승희 군수님과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본 의원은 지난 4개월 동안 누구보다도 열심히 현장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면서 칭찬과 격려 그리고 아직도 미흡하다는 질책도 들었습니다. 첫술을 배부를 리야 없지만 개선하고 시정해야 할 일이 참으로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한, 신임 우승희 군수님께서 며칠 전 언론에 밝히신 각종 공약사업과 혁신사업들이 잘 추진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그래서 본 의원은 군수님께 다음 사항을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본 의원이 의회에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만, 지금 영암군 대다수 공무원이 적극적으로 민원을 처리하고 있는 반면, 일부 공무원은 아직도 소극적이라는 얘기가 많습니다. 조직개편에 이어서 곧 인사이동이 있을 것이라는 소문이 나돕니다만, 신임 군수님께서 추진하는 각종 공약사업만이 군정 주요업무는 아닙니다. 주민이 원하고 주민들이 애타게 요구하는 사업은 한시도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승희 군수님께서 발로 뛰는 공무원, 주위의 눈치를 보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 눈에 보이는 성과보다도 조직의 활성화와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불철주야 묵묵히 일하는 공직자들에게 앞으로 군수님 임기 동안 적극 인사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 드리면서 본 의원은 제9대 초선의원으로서 오늘 이 자리에서 새로운 미래를 위하여 영암군이 풀어나가야 할 문제와 현안에 대해 군수님은 물론 우리 군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같이 준비할 수 있는 그러한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하는 말씀을 드리면서 먼저 우승희 군수님께 군정 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지금 화면에 보이는 곳은 완도군 첫 관문과 목포에서 삼호읍으로 들어오는 사진입니다.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우승희 군수님! 군수님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 영암은 대불국가산단을 보유하게 되면서 ‘서남권의 경제 중심지 영암’이라는 슬로건을 줄곧 사용해왔습니다. 더욱이 본 의원이 공무원으로 근무할 당시만 하더라도 1년 동안 발생한 시군별 생산액 즉, 지역 내 총생산액이 22개 시군 중에서 불과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여수, 광양, 순천 다음인 네 번째였습니다. 하지만 우리 영암의 지역 내 총생산액은 10년째 제자리인 데 반해 이미 2010년 중반부터 목포에 뒤처지기 시작했고, 나주에 혁신도시가 들어선 이후에는 나주에도 뒤처진 상태입니다. 그래서일까요? 본 의원이 요즘 목포나 나주에서 영암으로 들어서다 보면, 갑자기 시골에 들어서는 듯한 인상을 지울 수 없습니다. 특히 나주에서 넘어오는 신북 군계와 삼호 영산호를 보면 우울한 느낌을 갖게 됩니다. 이것은 본 의원만의 생각이 아니라 우리 군민들이 대부분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들 경계지역은 각각 목포시와 나주시에 인접해있고 영암군으로 들어오는 관광객에게 첫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어 일대에 설치된 다양한 시설물에 대해 우리 군의 소개와 홍보를 위해서라도 일제 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되고,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승희 군수님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우리 군민의 자긍심과 자존심을 회복하고 청년이 돌아오는 영암, 그야말로 혁신으로 도약하는 영암을 위하여 나주나 목포에 뒤지지 않도록 경관을 개선할 계획이 있으신지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실과소장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둘째, 우리 영암에는 삼호지역 관광안내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장소는 설치 당시부터 문제가 많았던 것으로 현재 그곳을 이용하는 관광객은 거의 없는 실정입니다. 관광안내소는 관광지에 있는 것이 정상입니다. 온종일 있어서도 관광객 한 명 지나가지 않는 곳에 있는 관광안내소를 왕인박사유적지로 옮길 의향은 없는지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지난해 도갑사 보호수 팽나무 고사한 것은 지금도 말이 많습니다. 그 일로 인해서 본 의원이 지난번 5분 발언에서도 한 번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처리할까 검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영암군 홈페이지에 공개된 보호수 현황을 보면 영암군에는 현재 91개소에 124그루의 보호수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영암이 32그루, 군서가 24그루로 타 지역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역사와 문화가 깊은 영암과 군서면에 보호수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 군 선조들이 터를 잡고 산 지가 오래되었다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보호수 종의 종류와 본 수만 표기해 두었지, 그 나무들을 어떻게 가꾸고, 어떤 모양이고, 그 유래나 관리는 어떻게 된 것인지 등에 대한 설명은 전혀 없습니다. 나무도 하나의 생명이고 역사가 있습니다. 은행나무나 희화나무가 그 자리에 심어진 이유와 유래 등을 설명한다면 훨씬 더 가치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면서 학생들은 자연 공부와 더불어 역사 공부도 하게 될 것입니다.
보호수는 영암의 자랑스러운 문화관광 자원입니다. 영암군은 현재 이들 보호수의 관리자 지정이나 유래 그리고 현재 안내판 등이 설치되어있는지 자료를 제출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해 본 의원이 듣기로는 군서면 도갑사 앞의 팽나무가 고사한 직후로 영암군 해설사 몇 분이 사비를 들여 영암군 보호수 현황을 조사했다는 얘기를 본 의원은 들었습니다. 차제에 그분들에게 재조사를 의뢰하고 보호수 관련 관광 도록을 만들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의사는 없는지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넷째, 현재 농기계임대사업은 농업군인 우리 영암에 없어서는 안 될 사업으로 갈수록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농번기가 되면 일부 기종이 이미 임대되어 긴급히 필요한 사람이 어쩔 수 없이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됩니다. 쌀값 하락과 고령화로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업인들을 위하여 농기계 임대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은 없는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섯째, 왕인박사유적지 사계절 관광지 조성은 우리 군의 묵은 과제입니다. 그리고 수없이 많은 분들이 거기에 대한 대안을 제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왕인박사유적지는 벚꽃 개화 시기에 열리는 왕인문화축제로 인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도에는 축제 기간 중 100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갈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와 우리 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벚꽃 개화 시기 이후에는 관광객 방문 수가 매우 적어 사계절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계절별 꽃 식재를 하였으면 하는데 이에 대하여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여섯 번째, 서호면 선사주거지 관리실태 및 운영계획을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호면 장천리 선사주거지는 마한문화공원과 더불어 대표적인 우리 군의 청동기시대 역사 유적지입니다. 하지만 선사주거지는 지역민 외에는 인지도가 낮고 지속적인 관리가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이에 선사주거지의 관리실태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운영계획에 대하여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일곱 번째, 관내 농공단지와 기업체 현황 및 최근 3년간의 지원실적 그리고 관내 농공단지와 기업체에서 생산된 물품을 우리 군에서 구매한 실적을 서면으로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여덟 번째, 읍면 소재지 인도의 가로수 정비계획을 묻고 싶습니다. 가로수는 그 지역의 문화나 관광자원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나무를 모르는 사람이 가로수를 심으면 얼마 안 가서 다시 뽑아야 합니다. 비근한 예로 왕인박사유적지가 있습니다. 왕인박사유적지와 그 주변은 일본인들이 주로 찾는 관광지답게 벚꽃을 주로 심었고, 우리 군민들은 그것을 당연하게 생각해왔습니다. 하지만 지금 상대포를 지나 왕인공원으로 들어서는 곳의 가로수를 보면 소나무가 많이 심겨 있습니다. 또 일부 읍면 인도를 가다 보면 인도는 좁은데 가로수가 인도의 정중앙에 위치해 있습니다. 해마다 가로수가 인도의 보도블록을 뚫고 올라오는 바람에 그 뿌리 제거를 위해 보도블록까지 어쩔 수 없이 교체하는 폐단이 생기고 있습니다. 심지어 현대삼호중공업에서 심은 메타세쿼이아의 가로수 뿌리 때문에 수시로 그곳의 보도블록 공사를 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현재 우리 군 각 읍면 시가지 가로수 수종이나 종류를 그 지역의 특색에 맞게 일원화하여 가로수가 우리 군의 우수경관으로 가꿔갈 계획을 수립할 의향은 없는지 가로수를 총괄하는 부서에서 서면으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홉 번째, 학산을 대표하는 하천이 망월천입니다. 지금 학산면에서는 LH 행복주택과 도서관 등이 들어서면서 앞으로 주민들의 삶이 한결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습니다. 차제에 망월천을 주민들이 밤낮으로 즐길 수 있는 수변공원으로 가꿀 의향은 없는지 서면으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열 번째, 미암 달코미마을의 지원실적과 운영실태 및 발전방안을 서면으로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강찬원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우승희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이제 민선 8기에는 그야말로 말로만 외치는 군민복지증진이 아니라 진정으로 군민을 생각하고 군민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우리 영암군의회와 집행부가 쌍두마차가 되어 혁신으로 도약하는 군민 행복 시대를 활짝 열어갈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면서 우승희 군수님과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의 성의 있는 답변을 기대합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장 강찬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집행부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고화자 의원님과 박종대 의원님의 질문에 대하여 우승희 군수님 나오셔서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군수 우승희   
존경하는 강찬원 의장님! 그리고 고화자 부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6만 군민의 대변자로서 의정활동을 위해 열과 성의를 다해주시는 의원님 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먼저, 존경하는 고화자 부의장님께서 큰 관심을 갖고 질문해주신 기 브랜드 활용 마케팅 추진상황 및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부의장님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 군에서는 8종의 상징물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현재 사용 중인 기 브랜드는 우리 군의 특성을 함축한 고유의 브랜드로서 2003년에 개발해서 2004년부터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기 브랜드를 육성하고자 기찬랜드, 기찬묏길, 기찬장터 등 우리 군 주요시설물에 활용하고 각종 대내외 행사 시에 기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농산물 포장재 등 박스에도 기 마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를 활용한 성과는 우리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였다고 판단됩니다.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등 오감을 자극하고 느낄 수 있는 볼거리와 먹을거리, 체험시설, 뷰포인트, 각종 관광상품 등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실정입니다. 인터넷 검색이나 다양한 매체를 통해 분석해봐도 기의 고장 영암의 인지도는 현저하게 낮은 편이고 기를 활용한 농특산물 마케팅이 실제 우리 군민들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어진 사례가 많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기 브랜드가 추상적이고 워낙 광범위해서 우리 대중들이 받아들이기 어렵고 막연하다는 인식입니다. 또 상품화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우리 군에서는 민선 8기에 새로운 브랜드 개발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8월 약식 용역으로 기 브랜드를 보완할 수 있는 서브 브랜드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브랜드 슬로건 네이밍과 캐릭터 디자인 개발을 위해서 9월 7일 발주하였습니다.
향후 추진계획으로는 월출산 국립공원의 깃대종인 남생이를 모태로 우리 영암군의 청정한 자연생태환경을 표현할 수 있는 서브 브랜드를 올해 말까지 개발 완료하겠습니다. 10월 중에 서브 브랜드 윤곽이 나오면 군의회에 중간보고와 함께 우리 군민 의견수렴을 거쳐서 보완하고 상징물 관련 조례를 개정하여 확정토록 하겠습니다. 서브 브랜드 개발이 완료되면 농특산물 판매 마케팅은 물론 우리 군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자원인 생태와 문화관광 자원을 엮어서 생태 관광브랜드를 구축하고 생태 탐방원과 생태공원, 생태놀이터 조성사업 공모에 군 서브 브랜드를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또한, 어린이에게 인기가 높은 꼬북이와 같은 남생이 캐릭터를 개발 상품화하고 관광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 남생이 캐릭터를 활용한 SNS 홍보, 관광기념품 및 이모티콘 제작도 하겠습니다. 앞으로 개최될 국립공원박람회와 월출산 달빛축제에 캐릭터를 적극 활용하는 등 우리 군의 브랜드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더불어 부의장님께서 질문해주신 월출산 활성화 사업과 병행해서 관광명소 개발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남도 제일 월출산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을 해야 한다는 부의장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월출산 활성화를 위해서 우선 관광지 진입을 위한 교통인프라 구축을 우리 군은 추진하고 있습니다. 월출산 진입도로 확포장 공사와 천황사길 선형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 준공예정인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와 연결하도록 영암에서 덕진휴게소 구간 지방도 확포장 공사를 2023년 4월부터 편입토지를 보상하면서 고속도로 개통 시점에 맞추어서 완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기존 관광자원인 월출산을 활용한 문화 뉴딜정책의 일환으로 월출산 스테이션을 조성하고 영암 숲속 웰니스 체험시설 조성사업으로 웰니스 챌린지 체험장과 달빛 포토존 등 월출산 주변 여건과 자연 친화적인 공간 활용을 통해서 체험형 관광시설을 조성하고 가족 단위 관광객 유입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기를 체험하고 영암읍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월출산 명사탐방로를 조성하고 기찬랜드부터 대동제를 경유하여 용암사지까지 마애여래좌상을 연결하는 총 5km 구간에 최단 코스 탐방로를 개통해서 구정봉 큰바위얼굴과 함께 스토리텔링을 비대면 관광 수요에도 적극 대응하겠습니다. 마애여래좌상을 하늘 아래 첫 부처로 네이밍하고,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명소로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탐방로 소유권이 있는 국유림사업소와 협의를 최대한 빨리 추진하고 잘 마무리하겠습니다.
우리 군에서는 큰 자부심과 영암의 랜드마크인 월출산 국립공원을 가지고 있지만 이를 직접 개발하지 못하는 어려움으로 그동안 활용도 하지 못했던 것이 현실입니다. 앞으로 자연생태 환경보존을 통한 지속 가능한 이용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서 영암을 남도 생태 관광의 거점으로 만들어가겠습니다. 그리고 내년도 문체부 지역특화 관광 컨텐츠 사업도 적극 공모를 추진하겠습니다. 이렇게 우리 군이 추진하고 있는 여러 노력에 우리 군 의원님들께서도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리면서 부의장님 말씀에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다음은 존경하는 박종대 위원장님께서 질문해주신 영암군 경계지역 일제 정비계획과 관련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리 군은 목포, 나주, 강진과 연접해 있으며, 군 진입 관문인 경계지역은 도시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지역입니다. 상징적인 경관 이미지 형성이 필요하다는 위원장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하고 저도 늘 필요성을 느껴왔던 터입니다. 우리 군에서는 경계지역의 경관 개선을 위해서 영산호 삼거리 상징조형물 주변 야광 경관조명 및 경관 가로등을 설치했으며, 영암-강진 경계구역 국도 13호선 일원에 조경수를 식재하고 가로등을 설치하는 등 군 진입 관문 경관 개선에 꾸준히 노력해왔습니다. 다만, 나주와 강진과의 경계지역은 국도 13호선 그리고 국도 23호선에 위치해 있어서 국도 관리사무소와의 사전협의 그리고 인허가 등의 문제가 있습니다. 또한, 교통사고 방지 대체 시설검토 등 계획과 협의가 필요한 실정입니다. 이에 설계단계부터 관계기관 등과 협조 체제를 잘 구축해서 단계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경계지역 경관 개선을 포함한 도심의 공공디자인 개선을 위해서 올해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재정비용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용역이 완료되면 관내 공공시설물 등에 가이드라인을 제공해서 일관성 있고 우리 영암군의 지역 특색을 담을 수 있는 공공디자인이 구현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경계지역별로 여건에 따라서 경관 가로등을 설치하고 조경수를 식재하며 가로화단을 조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상징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우리 군의 경관개선사업에 우선순위로 선정해서 연도별 사업계획을 수립하겠습니다. 그래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우리 영암군의 이미지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으로 군정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의장 강찬원   
수고하셨습니다.
질문하신 의원 가운데 고화자 의원님, 군수님께 보충 질문하시겠습니까?
○고화자 의원   
예.
○의장 강찬원   
고화자 의원님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고화자 의원   
군수님 답변에 본 의원 질문사항에 대한 거의 많은 답이 실렸다고 생각이 듭니다. 우리 영암에 문화유산이자 어떻게 보면 자산이라고 생각하는 월출산을 이용한 우리 브랜드가 ‘기’이지 않습니까? 월출산과 ‘기’를 접목하면 대단히 훌륭한 관광상품이 나올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장기적인 계획이기는 하겠지만 우리 명사탐방로가 2023년 말이면 완공이 될 거라고 하더라고요. 명사탐방로가 되면 탐방로를 이용하는 관광객 유치에 적극 신경을 좀 써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또 군수님 답변에서도 나왔지만, 마애여래좌상이 대한민국에서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부분도 경주 석굴암 못지않게 관광상품이 있다고 될 수 있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을 적극적으로 빠른 시일 내에 뭐 몇 년 사이에 진행하기는 어렵겠지만, 추진을 좀 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군수 우승희   
예, 그러겠습니다. 말씀을 주셨고 또 답변을 드렸던 것처럼 사실 월출산이 내셔널파크입니다. 이 국립공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던 측면이 분명히 있었고, 우리 많은 군민이 그 부분을 바라고 계십니다. 그동안 추진되지 못했고 걸림돌이 있었던 것들은 잘 관계기관과 협력하고 최대한 빨리 월출산을 활용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해서 우리 월출산이 영암의 자랑이자 전 국민이 좋아하는 그리고 찾아와서 우리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먼저 잘 수립하고 또 틈틈이 우리 의원님들께 보고드리면서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고화자 의원   
그런 관광상품이 개발된다고 하면 영암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거라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월출산을 산행하기 위해서 머물고 가야 할 곳이 영암읍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우리 영암의 미래를 위해서 추진될 수 있도록 군수님이 적극 추진해주시기를 부탁드리면서 본 의원의 질문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의장 강찬원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박종대 의원님 군수님께 보충 질문하시겠습니까?
○박종대 의원   
예.
○의장 강찬원   
박종대 의원님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종대 의원   
예, 군수님 답변 잘 들었습니다. 이번에 우리 직원들이 고생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밤에 보니까 늦게까지 불 켜져 있고요. 또 내년 예산, 금년도 우리 의원님들 질문사항 만드시느라고 우리 직원분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지금 신북에서 영암으로 들어오는 국도에는 각종 홍보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김창조 선생이나. 그런데 목포에서 삼호, 해남 쪽으로 가는 길에는 전혀 홍보판이 없어요. 그래서 본 의원이 생각할 때는 금정 대봉감이라든가 삼호 무화과, 또 다른 우리 군정에서 홍보할 수 있는 거기가 아주 중요한 관문이거든요. 어차피 여기는 영암, 강진, 해남, 장흥, 완도 가는 선이지만 그래도 목포에서 순천 가는 도로에는 많은 외지 분들이 다니니까 우리 군을 홍보할 수 있는 대봉감이라든가 그런 것을 홍보할 의향이 있으신지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군수 우승희   
예. 국도변에 있는 대형 관광 홍보판이 불법 시설물이라는 감사원의 감사결과가 있어서 올해도 일부를 철거했습니다. 감사원의 그런 감사결과도 있고요. 그러나 의원님이 말씀해주셨던 것처럼 우리 지역을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고 하면 그 외의 다른 방안이 또 있는지 적극적으로 검토해보겠습니다.
○박종대 의원   
예,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강찬원   
수고하셨습니다.
군수님께서는 자리로 이동하셔도 되겠습니다.
다음은 실과소장으로부터 답변을 듣도록 실과소장 답변은 문화관광과, 주민복지과, 산림해양과, 농업기술센터, 문화시설사업소 순으로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문화관광과 소관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양은숙 문화관광과장 나오셔서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문화관광과장 양은숙   
안녕하십니까? 문화관광과장 양은숙입니다.
먼저 고화자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영업 중단 중인 월출산 온천관광호텔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월출산 온천관광호텔은 군서면 마한로에 위치한 관광숙박업체로 건축 연면적 10,264㎡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의 객실 60실, 한식당, 커피숍, 연회장, 실내수영장, 온천탕, 주차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1997년 12월 개장하여 2005년 4월 관광숙박업으로 등록하여 2019년 기준으로 보면 연간 3,780실의 객실 이용과 함께 10만 2,374명이 온천탕을 방문하는 등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휴양지 역할을 톡톡히 해왔습니다만, 2020년 9월 영업 부진을 사유로 휴업신고를 하였습니다. 그동안 전라남도 관광진흥기금으로 저리 융자를 받아 리모델링 등 시설 재정비를 통해 영업 재개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으나 장기화된 코로나 위기상황과 겹쳐 회복을 못 하고 현재까지 휴업 상태에 있어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 군에서는 호텔 측에 향후 운영계획 등을 검토하여 지역 마이스 시설 육성사업, 친환경 숙박시설 조성사업 등 호텔 활성화를 위한 공모사업을 발굴 및 연계해서 방안을 강구하는 등 온천 특색을 살린 숙박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협력하여 모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스포츠 전지훈련 숙소 등 타 용도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호텔 측의 영업 재개 의지와 향후 운영방안, 민간관광사업 투자자 유치 방안 등을 면밀히 분석 협의하여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나가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상으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다음은 박종대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삼호지역 관광안내소 왕인박사유적지 이전 검토 방안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현재 우리 군에는 군에서 운영하는 관광안내소 2개소와 전라남도에서 지정한 민간 관광안내소 2개소 등 총 4개소의 관광안내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삼호 관광안내소는 2004년 설치되어 서부에서 유입되는 관광객들에게 우리 지역의 관광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으며, 외국어가 가능한 직원들을 배치하여 내국인 안내와 더불어 외국인 관광객에게 일본어나 중국어 서비스를 병행해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왕인박사유적지 내에는 영월관 내에 문화관광해설사를 평일에는 1명, 주말에는 2명을 배치해서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관광 안내 및 해설을 해오고 있습니다. 현재 전라남도에서는 전남 관광재단과 함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식당, 카페, 숙박시설 등을 활용한 민간 관광안내소를 지정하여 운영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왕인박사유적지 주변 상가에도 민간관광안내소 운영에 참여토록 안내하여서 관광객에게 편의 제공을 할 뿐만 아니라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안을 추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왕인박사유적지 관광안내소 이전 검토에 대해서는 현재 관광 안내시스템으로 충족되지 않을 시에 유적지 내에 관광안내소를 신규 설치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해보겠습니다. 이상으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강찬원   
수고하셨습니다.
보충 질문하실 의원 계시면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고화자 의원님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고화자 의원   
지금 월출산 관광호텔이 관광진흥기금을 받아서 리모델링할 수 있나요?
○문화관광과장 양은숙   
관광진흥기금이 많은 금액은 아닌 데 한 5억 받아서 2016년도에 일부 리모델링을 했습니다만, 큰 효과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고화자 의원   
그러면 민간 관광사업 투자를 하신다고 하셨는데 만약에 관광호텔 소유자가 다시 재개할 의사가 없으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문화관광과장 양은숙   
일단은 민간시설이기 때문에 아무튼 소유자가 어떻게 할 것인지가 제일 중요할 것 같고요. 우리는 어차피 거기가 온천관광호텔이기도 하고 현재 우리 군 실정으로는 관광객들이 찾는 숙박업소가 부족한 입장이기 때문에 최대한 특색을 살리는 방안으로 우선 추진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제 소유자께서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저희도 수차례 협의해봤었는데 일단은 영업을 중단하는 의사는 아니시고 계속 보류하는 상태이시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저희 군이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그것을 매입한다든가 그런 것들은 아직까지는 조금 그렇게 접근하기는 시기상조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소유자가 어떻게 할 것인지, 향후 운영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 먼저 협의하고 온천을 그대로 좀 운영하는 방안에 대해서 먼저 적극적으로 협조하겠습니다.
○고화자 의원   
군에서 매입할 의사는 있으신가요?
○문화관광과장 양은숙   
일단은 그게 민간시설이기 때문에 군에게서 매입해야 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좀 다각적으로 검토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은 호텔 용도 외에도 스포츠 전지훈련 숙소나 그런 부분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 한다면 일단 군에서 매입한다고 하면 먼저 매입에 따른 확실한 목적성이 있어야 하고요. 거기에 따라서 또 매입에 따른 행정절차도 수반되어야 할 것 같고요.
○고화자 의원   
당연히 절차나 예산이 반영돼야 하는 건 맞고요. 지금 영암의 월출산 온천호텔 하면 호텔 숙박도 중요하지만, 온천이 굉장히 명성이 알려져 있고 인정받는 온천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온천의 관정을 저렇게 오랫동안 방치하게 되면 관정을 차후에 활용하기가 굉장히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저기가 예전에 바다의 사석지기 때문에 관정이 메꿔질 확률이 많다고 해요. 이런 부분도 좀 감안해서 군에서 심각성을 알고 접근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지금 영암에 스포츠 경기라든가 전지훈련이라든가 이런 걸 유치했을 때 각 가맹단체에서 숙박업소가 없어서 인근에 있는 각지로 분산돼서 숙박하고 다시 영암으로 들어오는 그런 입장에 있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이기 때문에 적극 검토하셔서 소유자를 설득시켜서 재개한다든지 이런 방법도 찾아보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문화관광과장 양은숙   
예, 알겠습니다. 아무튼, 소유자를 적극적으로 설득해보고 영업 재개할 의지가 없다고 하면 전 부서가 협업해서 활성화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화자 의원   
이상입니다.
○의장 강찬원   
또 보충 질문하실 의원 계십니까?
박종대 의원님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종대 의원   
과장님, 설명 잘 들었습니다. 아까 관광안내소에는 일본어하고 중국어 두 분이 계신가요?
○문화관광과장 양은숙   
예.
○박종대 의원   
그러면 왕인박사유적지에 일본인이 제일 많이 와요. 이렇게 설명하기가 조금 힘들고.
○문화관광과장 양은숙   
그분들이 거기에서 근무하시는데 일본인 관광객들이 오시거나 그런 필요가 있다고 하면 수시로 배치하고 있습니다.
○박종대 의원   
식당, 카페나 도에서 그렇게 추진하고 계신다는데 본인이 생각할 때는 아마 거기는 좀 적절치 않냐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 인원을 우리 왕인박사유적지로 옮겨서 오신 관광객들에게 충분히 홍보할 수 있게 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문화관광과장 양은숙   
그래서 아까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민간 안내소 같은 경우에는 우리가 식당이나 아니면 숙박업소 그런 데에 방문객들이 그쪽으로 의무적으로 방문하고 식사도 하고, 숙박도 하고 그런 것들을 해서 인터넷 등에 그런 것을 올리게 된다고 하면 의무적으로 방문하는 관광객 수가 많아서 그런 제도도 적극적으로 활용해보는 게 좋겠고요. 아까 말씀드렸던 왕인박사유적지 내에는 현재 관광해설사가 배치돼 있어서 아무튼 아까 그런 시스템이라든지 현재 운용하고 있는 해설가로 부족했을 때 아무튼 신규로 설치하는 방안도 생각해보겠습니다. 왜냐하면, 삼호 쪽을 이전하게 된다면 삼호가 어떻게 보면 서부 쪽 관문인데 이전해버리는 것도 조금 그렇고요. 정 많이 수요가 된다고 하면 차라리 하나 신규 설치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보겠습니다.
○박종대 의원   
잘 알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본 질의는 안 했습니다만, 7월에 제가 5분 발언도 한 바가 있습니다. 우리 왕인박사유적지로 국화축제를 옮길 의향이 있는가. 이게 예산이 한 12억 정도 투입되더라고요. 아까 사진도 왕인박사유적지를 비췄을 때 광활한 토지입니다. 한번 와서 보시면 그 광활한 토지, 그 광활한 우리 관광명소에서 국화축제를 꼭 했으면 좋겠다. 지금 우리 면민들이 아마 과장님 아니면 군수님을 다 뵈러 오신다고 해요. 그래서 좀 더 참고 의향을 우리 집행부에 들어보자. 들어보고 차후에 결정하자. 지금 상당히 고심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번에 꼭 질의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아무튼 우리 군수님도 계시고 집행부 과장님도 계시니까요. 과장님이 답변하시기는 힘들 거예요. 그래서 잘 검토하셔서 군서를 떠나서 왕인박사유적지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추진했으면 합니다. 이상입니다.
○문화관광과장 양은숙   
예, 검토해서 서면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박종대 의원   
예, 서면으로 제출해주시기 바랍니다.
○의장 강찬원   
또 보충 질문하실 의원 계십니까?
박영배 의원님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영배 의원   
월출산 온천관광호텔 고화자 부의장님께서 질의하셨는데 이분이 광주에 계시는데 경제적으로 아주 돈이 많으신 분이에요. 우리 군에서 거기 활성화를 위해서 지원한 것이 있어요. 알고 계십니까? 한번 떠들어보세요. 그리고 이건 문 닫기 전에 1~2년 전부터 군에 팔라고 로비를 많이 했었어요. 이것은 절대 우리 군에서 사서는 안 돼요. 거기서 수입이 어느 정도 와도 투자를 안 하고 돈만 빼 가 버려요. 저렇게 흉물로 남으면 군에서 매입해서 운영할 것이다. 이런 추측을 갖고 있는 모양인데 이건 절대 안 됩니다. 군에서 살라고 노력해서는 안 됩니다. 관광자원뿐만 아니라 군에서도 지원했었어요. 그때뿐이에요. 그것을 우리 과장님께서 참고 좀 하시라고요.
○문화관광과장 양은숙   
예, 알겠습니다.
○박영배 의원   
참고하시고 전에 것을 한번 비교해보세요. 그리고 또 우리 존경하는 박종대 의원님께서 국화축제를 말씀하셨는데 영암이 소외되고 너무 침체되니까 영암으로 옮긴 지 얼마 안 됩니다. 예를 들어서 군서에서 축제를 영암으로 가져오자고 하면 그 지역구 의원은 뭐 되겠습니까? 이것은 도 예산도 말도 안 되고 잘 판단하셔서 결정하실 일이지 아니, 군서 면민이 다 오면 우리 영암 읍민도 다 가야죠. 질의하실 것을 질의하세요. 이것이 있을 수 없는 짓 아닙니까? 제가 이 말도 안 하면 영암 읍민이 저한테 뭐라고 하겠어요? 상대방을 존중할 줄 알고 서로 해야지, 본회의장에서 그렇게 발언하는 것 아니에요. 진짜 발동 한번 걸어볼까요? 제 질문은 이상 마치겠습니다.
○의장 강찬원   
또 보충 질문하실 의원 계십니까?
박종대 의원님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종대 의원   
저도 참 어려운 질문을 했습니다. 이번에 우리 이장단 회의 또 기관사회단체장 회의 가지고 당초에 군서에서 안 했으면 모르는데 거기서 했는데 한 8년 됐습니다. 그래서 집행부에 자주 저희들이 가서 한번 뵀다고 하는데 이 말을 또 안 하면 본 의원으로 상당히 힘들어서 말씀드린 것입니다. 우리 존경하는 박영배 의원님 오해 안 사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강찬원   
또 보충 질문하실 의원 계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의장이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그런 첨예한 부분 소지역주의를 자기 지역만 가지고 고집하는 것은 영암군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다음에 방금 전에 했던 질의내용은 문화관광과장이 답변할 내용이 아니에요. 그래서 우리 집행부 쪽에서도 지금 온천을 우리 군에서 사겠다 이렇게 하는 것은 과장 선에서 결정할 일이 아니죠. 군수나 부군수가 해서 답변이 제가 우리 의원님들한테 이렇게 협조를 구했던 것은 군수님 일정을 고려해서 1건씩만 군수님한테 질의하십시오. 그다음에 보충 질의까지 할 수 있는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그렇게 했습니다. 그런데 방금 전에 나왔던 질의내용 같은 경우는 과장이 답변할 내용이 아니죠. 설령 군수님을 지명을 안 했더라도 실장님께서 좀 정리해서 말미에 이런 내용이 과장한테 나올 것 같은데 이번에 어떻게 검토한다든지, 살 의향이 없다든지, 그걸 사면 우리 영암군이 망한다든지 이런 답변까지도 좀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첫날이다 보니까 좀 매끄럽지 못한 것 같고요. 웬만하면 동료 의원님들께서도 소지역, 자기 출신 지역에 대한 일방적인 질의내용으로 해서 회의장 분위기를 딱딱하게 만들지 않도록 협조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질의하실 의원이 없으므로 문화관광과 소관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다음은 주민복지과 소관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유미경 주민복지과장 나오셔서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주민복지과장 유미경   
주민복지과장 유미경입니다.
주민복지업무에 깊은 관심을 갖고 계신 고화자 부의장님께 감사드리며 질문하신 어르신 이·미용권 활용방안 다양화 용의 및 관리실태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지역 어르신의 사기진작과 건강 증진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어르신 이·미용권 및 목욕권 지원사업은 지난 2014년 12월 영암군 노인목욕비 지원 조례 제정 이후 2021년 12월 개정까지 어르신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특히 어르신 이용권은 군과 협약한 관내 참여업소 122개소에 한정되는 것으로 만 65세 이상 지역 어르신 14,600여 명에 지급되고 있으며, 연간 사업비는 26억 원입니다. 어르신 이용권 지원사업은 수혜자와 관련 업소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5,000원권과 1,000원권을 발행하고 있으며, 이용 요금도 시장 상황을 반영하여 업소별로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협의해왔습니다.
의원님이 질의하신 어르신 이용권의 다양한 활용방안은 사회보장제도 변경에 따른 보건복지부와의 협의 사항으로 2023년 3월에 추진할 예정이며 기존 목욕업소와 이·미용업소 이용 이외에도 문화, 의료, 건강, 여가 선용 등 수혜자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한, 의원님께서 관심 갖고 계신 이용권 실태조사와 관련하여 상설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반상회나 마을방송 등을 통해 부정 이용에 대한 예방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어르신 이용권 만족도 조사와 더불어 읍면에서는 월 4회 이상 이용권 부정 사용에 대한 수시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원 대상자가 아닌 사람이 이용권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된 경우 또는 부정한 방법으로 청구한 사실이 발견된 경우 이용권을 환수 처리하는 등 이에 대한 강화방안도 더욱 강구하겠습니다. 앞으로 어르신 이용권 실태조사를 더 면밀히 실시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어르신 이용권 지원사업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함은 물론, 어르신 이용권의 활용방안을 다양화할 수 있도록 추진해나가겠습니다. 이상으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강찬원   
수고하셨습니다.
보충 질문하실 의원 계시면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고화자 의원님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고화자 의원   
지금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고 하셨죠?
○주민복지과장 유미경   
예.
○고화자 의원   
실태조사를 해서 부정 사용이나 이런 건수가 나왔습니까?
○주민복지과장 유미경   
저희가 군에서 부정 건수를 처리한 건은 없고요. 읍면에서 부정 건수가 발견된 경우에는 일부 환수 처리하고 그런 건은 몇 건 정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고화자 의원   
그러면 환수 처리를 한다고 하면 이용하신 분한테 환수 처리인가요, 업소에 환수 처리인가요?
○주민복지과장 유미경   
현재까지는 업소에 환수 처리한 예는 없었고요. 이용하신 어르신들께 환수 처리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고화자 의원   
그러면 불법 사용했을 때 그 이용하신 어르신들한테 현금으로 변상하게 그런 방법인가요?
○주민복지과장 유미경   
그동안 있었던 예는 어르신 것을 자녀분들이 사용했다거나 이랬을 때 그 이용권을 바로 환수하고 이용하신 업소에 현금으로 변상하는 그런 식으로 조치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고화자 의원   
지금 업소에서도 관리실태를 수시점검하신다고 하셨잖아요. 그런데 본 의원이 이렇게 지역주민들한테 들어보면 업소에서도 불법사용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러니까 어르신들은 이·미용 외로 사용하면 불법사용이 맞죠?
○주민복지과장 유미경   
예, 맞습니다.
○고화자 의원   
목욕이나 이·미용권 외에 목적 외로 사용하면요.
○주민복지과장 유미경   
예.
○고화자 의원   
그런데 일반업소에서 그 금액대비 다른 상품을 교환하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주민복지과장 유미경   
그런 일이 있다면 그것도 부정 사용이 맞다고 생각이 됩니다.
○고화자 의원   
그거 과장님 모르고 계셨습니까?
○주민복지과장 유미경   
이제 언뜻 최근에 그런 여론이 있다는 말씀은 듣기는 했습니다만, 저희가 직접 사실 적발하기까지는 조금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고화자 의원   
최근이 아니고 이·미용권이 발행된 시점부터 계속 있어 왔던 내용이거든요. 이제 이·미용권 이용자가 고령이다 보니까 어르신들을 이용해서 상거래를 한다거나 이런 부분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다 알고 있습니다. 공무원들만 몰라요. 담당자들만. 미장원 가서 새우젓도 바꿔오고, 소금도 바꿔오고 여러 가지로. 이게 가능합니까? 아니, 그러니까 어르신들이 사용하는 것에 대한 질타가 아니고 업소 관리 감독 차원에서 지금 제가 지적하고 있는 겁니다.
○주민복지과장 유미경   
그런 여론이 좀 있어서 그동안에도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는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하신 그런 부분이 직접적으로 적발된 사례는 없었는데요. 그런 여론이 자꾸 들려서 저희도 앞으로 공익신고제처럼 저희가 직접적으로 신고받고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저희가 아직까지는 적발 건에 대해 어떻게 처리하겠다는 구체적인 지침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앞으로는 그런 신고나 이런 부분을 좀 활성화해서 적발된 업소나 개인에 대해서 1차 적발 시에는 어떤 처분을 할 것인지 이런 부분을 좀 구체화해서 적극적으로 부정 사용에 대한 부분은 방지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화자 의원   
이제 이·미용권을 군에서 실시할 때 어르신들 복지를 위해서 저희가 목적을 두고 실시하고 있는 거지 않습니까? 그래서 목적에 의해서 어르신들이 잘 이용할 수 있도록 좀 주무부서에서 그런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적극 과장님께서 노력 부탁드립니다. 가능하시죠?
○주민복지과장 유미경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고화자 의원   
이상입니다.
○의장 강찬원   
또 보충 질문하실 의원 계십니까?
정선희 의원님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선희 의원   
어르신들 이·미용권이 굉장히 호응은 좋아요. 지금 과장님께서 폭넓게 검토하고 계신다고 하니까 앞으로 어르신들이 좀 더 폭넓은 이용권으로 군에서 활용할 수 있게끔 해주시고요. 각 마을에 가면 어르신들이 아무튼 이·미용권으로 인해서 말씀도 많이 나오고 한쪽에서는 좋다, 안 좋다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으니까요. 지금 폭넓게 검토하고 계신다고 하니까 그 검토로 인해서 어르신들이 활용하는 데 적극적으로 이용을 잘할 수 있게끔 한 번 더 검토 부탁드리겠습니다.
○주민복지과장 유미경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정선희 의원   
이상입니다.
○의장 강찬원   
또 보충 질문하실 의원 계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질문하실 의원이 없으므로 주민복지과 소관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다음은 산림해양과 소관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이재오 산림해양과장 나오셔서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산림해양과장 이재오   
산림해양과장 이재오입니다.
고화자 의원님께서 질의하신 도로변에 식재된 대봉감 가로수 관리계획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 군에서는 관내 특산품인 대봉감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2021년까지 대봉감 나무 675주를 도로변에 식재하였습니다. 그리고 2012년부터 대봉감 가로수 관리를 위해 매년 사업비를 금정면에 지원하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1,500만 원을 교부하였습니다. 금정면에서는 교부된 사업비로 용역을 통해 직접 일괄 관리하고 있으며 연 2회에 걸쳐 가지치기, 병해충방제, 주변 잡관목 및 칡넝쿨 제거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대봉감 가로수 관리가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군에서 가로수 생육환경 등 상황을 직접 점검하여 가지치기, 고사목 제거 등을 보완하여 깨끗하고 가로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어서 영암군의 아름다운 경관에 관심을 갖고 질의하여 주신 박종대 의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군은 현재 느티나무, 팽나무, 소나무 등 124본의 보호수를 지정 관리하고 있습니다. 산림 보호수는 산림보호법에 의거, 보호수로서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있을 시 현지 확인을 통해 해당 수목의 생육 상태, 소유자 등 이해 관계자들의 동의, 전문가 의견 청취 후 보호수 선정 기준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지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년 보호수 관리를 위해 도비 지원을 받아 외과수술 및 가지 솎기, 영양 공급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3월 관리 중인 보호수 생육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보호수 생육환경 실태조사 용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11월 말 조사가 완료되면 보호수의 지정 경위, 유래 등이 포함된 안내판 설치 등 생육환경 개선을 위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 방안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여 보호수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도갑사 보호수 고사에 대해서 잠깐 설명해드리겠습니다. 2010년경 국립공원 월출산 관리사무소에서 도갑사 주변 정비사업 일환으로 주변 음식점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보호수보다 주변을 높게 성토하여 물 빠짐이 좋지 않아서 보호수가 고사된다는 확인을 하고 점검계획을 2018년 수립하여 국립공원과 협의하는 과정에서 협의가 지연돼서 외과수술을 지속하였으나 최종적으로 2021년 10월에 고사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상으로 간단히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강찬원   
수고하셨습니다.
보충 질문하실 의원 계시면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고화자 의원님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고화자 의원   
지금 과장님, 금정 대봉 가로수길 한 번이나 관심 있게 보신 적 있습니까?
○산림해양과장 이재오   
금정 가면 자주 보고 있습니다.
○고화자 의원   
영암에서 금정면 소재지까지만 가보셨습니까, 아니면 아시아종묘 쪽으로 가보셨습니까?
○산림해양과장 이재오   
그쪽은 3~4번 갔고요. 장흥 쪽으로는 수시로 갔습니다.
○고화자 의원   
사진 좀 띄워주세요.
지금 사진에 비치는 저 모습이 가로수가 맞습니까?
○산림해양과장 이재오   
사실은 지역을 홍보하기 위해서 대봉감을 식재하였지만, 가로수로서는 적합하지 않은 품종입니다.
○고화자 의원   
그래도 지금 관리비가 1,500만 원이 만약에 적다고 하면 심어진 나무를 관리해야 할 거 아닙니까?
○산림해양과장 이재오   
예. 앞으로 저희가 금정면과 군에서 직접 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고화자 의원   
저기가 영암의 관문이에요. 지금 아시아종묘에서 금정면 소재지까지 오는 길목에 한쪽은 완전 고사, 한쪽은 전부 병해충 깍지벌레가 지금 이파리가 왕성해 있을 때거든요. 그리고 대봉감이 지금 빨갛게 주렁주렁 달려있어야 합니다. 대봉감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산림해양과장 이재오   
도로 확포장 과정에서 추가 식재하면서 관리가 조금 미흡한 거로 판단합니다.
○고화자 의원   
추가 식재하면서 관리가 아니고 이건 원래 심었던 나무입니다. 지금 화면에 비친 나무는요. 추가 식재해서 관리가 미흡한 부분은 하나로마트 앞쪽 그 부분만 도로 공사하면서 추가 식재한 부분.
○산림해양과장 이재오   
예. 앞으로 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고화자 의원   
어떻게 보면 고속도로 개통을 대비해서 정비해야 할 부분도 있지만요. 지금 교통량이 나주 세지, 금정을 통해서 지나는 교통량이 꽤 많습니다. 그런데 대봉감의 이미지와 영암군의 가로수 관리에 대한 이미지 평가를 어떻게 하겠습니까? 거기 지나다니시는 분들이.
○산림해양과장 이재오   
조금 더 열심히 관리하겠습니다.
○고화자 의원   
이 부분에 대해서 당장 적극 검토하셔서 다시 식재해야 할 것인지 주민여론도 좀 청취하시고요. 또 대봉감이 영암 특산물이기 때문에 가로수가 식재돼 있는데 바꾼다는 것도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의견 청취도 하시고 해서 저 부분을 고사된 것은 바로 베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지금 고사된 지 몇 개월인데 한 번도 저기에 대한 아마 고민도 안 해보시고 관심도 없었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산림해양과장 이재오   
바로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고화자 의원   
이상입니다.
○의장 강찬원   
또 보충 질문하실 의원 계십니까?
박종대 의원님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종대 의원   
우리 과장님, 고생하셨습니다. 실은 그렇습니다. 산림과가 어려운 자리예요. 보면 다 눈에 보이고 하여튼 우리 주민들이 제일 보는 것이 행정이 살아야만 되는데 제가 보기에도 거기까지 손을 못 미칠 거예요. 그래서 우리 주민들이 신고도 해주시고, 그런 것을 사전에 우리 면에서도 검토해서 우리 과장님한테 해주시면 좋겠고요. 앞으로 가로수 관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무튼, 더 신경을 써주시고 도갑사 고사 나무도 사진을 보셨지만 참으로 가슴이 아플 일이에요. 그래서 가로수나 보호수를 좀 관리했으면 좋겠다. 지금 두 분 해설사들이 자기 사비를 들여서 고생을 많이 했더라고요. 보면 우리 전남에서도 영암이 제일 보호수가 많은 곳이에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또 군서랑 영암읍만 보세요. 얼마나 보호수가 얼마나 많은지. 그것도 관리하기 쉽지 않습니다. 아무튼, 그런 것도 좀 관리하셔서 우리 과장님이 수고하셨는데 더욱더 열심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산림해양과장 이재오   
알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의장 강찬원   
또 보충 질문하실 의원 계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과장님, 금정 대봉감 가로수요. 지금 예산을 금정면에다가 줬다고 했죠?
○산림해양과장 이재오   
매년 관리예산을 금정면에 교부하고 있습니다.
○의장 강찬원   
그러면 그거 금정면 책임 아닙니까? 예산을 거기서 가지고 갔으면.
○산림해양과장 이재오   
저희가 군에서 같이 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장 강찬원   
돈을 더 주든지 파내든지 하고 금정면장한테 와서 정확한 보고를 하라고 하세요. 가로수 관리 1,500만 원을 어떻게 썼는지. 그럼 내년부터 가로수 관리예산을 아예 없애버리든지. 파내버리면 예산 없애도 될 거 아니에요?
○산림해양과장 이재오   
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장 강찬원   
질의하실 의원이 없으므로 산림해양과 소관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다음은 농업기술센터 소관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박지언 농업기술센터소장 나오셔서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지언   
안녕하십니까?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지언입니다.
먼저, 농기계임대사업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박종대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농기계임대사업 확대 시행 방안과 이만진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농기계임대사업 중 대형기계를 포함한 사업확대 방안에 대한 질문은 같은 사안이기 때문에 일괄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농기계임대사업은 농기계 임대구입이 어려운 농가에 임대함으로써 농기계 구입 부담을 경감하고 밭 농업의 기계화율 제고를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우리 군 농기계임대사업 운영실태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군 임대사업은 2009년 농업기술센터 분소부터 운영을 시작하여 2014년 삼호 망산에서 서부사업소를, 2019년도에는 시종면 만수리에 북부사업소를 개소하여 현재 3개소를 운영 중에 있습니다. 보유 중인 임대 농기계는 총 35종 748대로 2021년 대비 9% 증가했습니다. 운영인력은 공업직 2명, 공무직 8명, 기간제 6명으로 총 16명입니다. 임대실적으로는 매년 6,400여 농가에 7,750대 내외를 임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농업인들의 부담을 줄여주고자 2020년 4월부터 12월까지는 임차료 100%를 감면하였고, 2021년 1월부터 현재까지 임차료 50%를 감면해 운영 중에 있습니다.
향후 농기계임대사업 확대방안으로는 첫째, 임대사업소 분점 신축입니다. 금정, 신북 등 동부권 지역민의 편의를 위해서 1개소를 추가 설치하여 영암 전역권에 농기계임대사업 추진으로 농업인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임대 농기계 기종 확대입니다. 상시 수요 조사를 통하여 농업인이 원하는 농기계와 노후화된 농기계 대체 구입 등 범용성이 뛰어난 새로운 농기계 도입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특히 영농 시기에 임대가 집중되는 기종인 동력배토기, 승용예초기, 전동가위 등은 더 많은 기종을 확보해서 농가들에 적기 영농편의를 제공하겠습니다.
셋째, 임대사업소의 효율적인 운영입니다. 임대 농기계 수요가 급상승한 시기를 정하여 농번기철 주말 특별근무 시행과 아침저녁 연장 근무 실시 그리고 농한기철 유선 대기 등으로 농업인들에 편의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앞으로 농업기계 교육장 건립 등 향후 농업기계 안전사용과 임대사업의 확대를 점진적으로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대형농기계 임대사업 확대방안입니다. 영암군 임대사업은 시행 초기부터 밭작물 위주의 농작업 기계를 주축으로 기계가 구성되어있으며, 특히 타 시군에 비교하여 퇴비살포기, 승용예초기, 전동가위 관리기, 쟁기의 보유 대수가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지만, 수리 수선 시간이 현저하게 많이 소요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대형농기계 임대 시 시군 공통문제점으로는 조작 미숙으로 인한 사고와 무리한 사용으로 인한 고장률이 높고, 고장 수리 시 고가의 자부담 수리비가 발생하여 임대인과 직원들 간에 마찰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지금 대형임대 기종을 확대하려면 선제 조건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먼저 운영인력입니다. 대형농기계는 고가의 비용과 수리 난이도, 첨단화, 자동화되고 있는 추세에 따라서 젊은 인력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또 작업기를 함께 부착하여야 하는 시간까지 고려하면 많은 정비시간 소요가 불가피하여 대형농기계 확대 시 현재 운영인력에 사업소별 1~2명의 전문인력이 추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둘째, 시행 초기는 대부분의 농가들이 대형농기계 조작 능력이 없어 별도 교육을 필수로 시행해야 하며 안전한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고, 대형농기계를 보관할 수 있는 보관 장소의 추가적인 증설 및 시설을 확충하여 부속 작업기가 추가 확보되어야 합니다.
셋째, 대형 임대 기종의 마력대 선정이 필요합니다. 현재 시행 중인 지자체 대부분이 50마력 이하 트랙터를 보유 운영 중입니다. 영암군은 광활한 농지를 가지고 있어 대단위 영농을 하는 농가들은 대부분 대형기종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임대사업의 목적대로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들의 영농을 위해서는 50마력 이하의 기종이 적절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농업의 급속한 대내외적 환경변화에 있어 농업 경영의 중요한 요소인 경영비 절감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또한, 농촌의 고령화 및 인구감소로 인한 인력난 해결의 대안으로 지속적 확대 추진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강찬원   
수고하셨습니다.
보충 질문하실 의원 계시면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종대 의원님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종대 의원   
소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아주 소상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지금 쌀값 폭락에다가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확대하신다는 게 감사드리고, 특히 제일 어려운 것은 기술자, 기계를 가지고 있으면서 기술자가 부족하고 또 본 의원이 알기로는 조금 하다가 가버린다는 식으로 그렇게 알고 있어요. 그분들을 어떻게 관리하시는가요?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지언   
임대사업소 운영 중에 가장 어려운 점이 인력 문제입니다. 저희가 지금 공무직이 있고 하는데요. 기간제를 활용했을 경우에 2년 계약을 합니다. 그러면 농기계라는 기계는 수리능력을 내 몸에 익힐 때는 한 1년의 시간이 걸립니다. 그렇다 보니 1년 있다가 또 끝나버리면 대체 인력을 찾기가 상당히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이번에도 배려해주셔서 공무직 3명을 배정받았습니다.
○박종대 의원   
아무튼, 그분들한테 관리를 잘하셔야 하고 군수님한테도 건의하셔서 애로사항을 말씀해주십시오.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지언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박종대 의원   
하여튼 수고하셨어요. 이상입니다.
○의장 강찬원   
또 보충 질문하실 의원 계십니까?
정운갑 의원님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운갑 의원   
지금 날로 임대사업소 이용 농가가 많이 하면서 인력 절감이라든가 경영에 상당한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인력 활용에 있어서 센터에서 어려움을 많이 겪고 계시는데 우승희 군수님 여기 계시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해주시라는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의장 강찬원   
또 질의하실 의원 계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질의하실 의원이 없으므로 농업기술센터 소관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다음은 문화시설사업소 소관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문길만 문화시설사업소장 나오셔서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시설사업소장 문길만   
문화시설사업소장 문길만입니다.
열정적으로 현장과 군민 속에서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박종대 위원장님께서 질문해주신 두 가지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왕인박사유적지의 사계절 관광지 조성계획과 선사주거지 관리실태와 운영계획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왕인박사유적지는 벚꽃 개화 시기 이외에 방문객 수가 적어 사계절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계절별 꽃 식재를 했으면 하는 것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왕인박사유적지의 최근에 꽃 식재 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2000년 이전에는 튤립과 2000년에는 상사화, 페추니아, 할미꽃, 토레니아 등 다양한 꽃을 식재해왔습니다. 지난해에도 상사화와 할미꽃, 철쭉도 식재하였으며 금년에는 상사화 2만 5,000본을 야외음악당 주변 산책로에 식재하여 관리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도 튤립과 수국, 국화 등 다양한 꽃들을 왕인박사유적지 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찾아오신 관광객들에게 볼거리가 될 수 있도록 검토하여 식재하고, 왕인박사유적지 내 조경수의 체계적인 관리와 함께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왕인박사유적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왕인박사유적지와 유사하고 모범적으로 꽃을 식재하여 운영 중에 있는 시설을 벤치마킹도 하겠습니다.
다음입니다. 선사주거지 관리실태 및 운영계획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선사주거지는 전라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습니다. 1986년에 준공돼서 장방형 주거지 1동과 원형주거지 1동, 유물전시관 1동이 조정돼서 운영 중에 있습니다. 선사주거지 관리를 위해서 현재 상주직원 한 분이 계십니다. 매일 시설물도 점검하고 월 4회 이상 제초작업을 실시하여서 깔끔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년 움집 관리를 위해 지붕 이엉 잇기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해에는 유물전시관 시트지 교체 등 정비를 실시하였고, 올해 노후화된 울타리 보수도 한 바 있습니다. 또한, 움집 내부 기둥과 유물전시관 빗물받이 등이 추가 보수가 필요하여서 내년도 문화재 정비사업으로 정비될 수 있도록 문화재 정비부서와 함께 협의해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선사주거지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울타리 주변에 계절 꽃 등을 식재하고 다양한 방안도 검토하겠습니다. 또한, 정비에 필요한 시설물이 조속히 정비 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협의해서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주변 관광지와 미술관, 박물관 등을 안내하는 인쇄물 등을 상시 비치하여서 볼거리 정보도 함께 제공토록 하겠으며, 홍보 안내시설도 추가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강찬원   
수고하셨습니다.
보충 질문하실 의원 계시면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종대 의원님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종대 의원   
소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답변 잘 들었습니다. 왕인박사유적지를 많은 분이 칭찬하시더라고요. 왜 그러냐고 했더니 아주 주변 정비가 잘돼있고 나무 정리도 잘 되고 해서 우리 소장님 오신 뒤로 더 잘하시는가 모르는데 가면 다 칭찬을 많이 하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특히 또 보면 유적지에 나무가 너무 많더라고요. 그것을 좀 생각해주시고 앞으로 더 관리해주시고요. 선사주거지도 말씀하신 대로 관리를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지언   
현재 유적지 내에 3만수 이상의 조경수가 식재돼 있습니다. 다년간 계속 식재하다 보니까 체계적인 관리가 좀 미흡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문가 조언을 받고 해서 조경수 재배치 계획이라든가 이런 용역을 발주해서 깔끔하게 했으면 하는 그런 바람은 있습니다.
○의장 강찬원   
또 보충 질문하실 의원 계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질의하실 의원이 없으므로 문화시설사업소 소관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이상으로 제293회 영암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마치고 다음 군정 질문 답변 청취를 위한 제3차 본회의는 9월 28일 수요일 오전 10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의사봉 3타)
(11시 41분 산회)

○출석의원(8인)   

○참석사무직원

○참석공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