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2월21일(월) 오전 10시30분
제85회 영암군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식
(사회 의사담당:이관호)
(10시30분 개식)
○의사담당 이관호 지금부터 제85회 영암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대한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제창)
다음은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이어서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김인호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자리를 함께하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김철호 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오늘 밝고 건강하신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민속 고유의 대명절인 설을 보내고 2000년도 업무를 추진해야 할 시점에서 제85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지난 설 연휴기간동안 고향을 찾은 많은 향우들이 고향의 발전상을 피부로 느끼고 모두들 편안한 마음으로 돌아갔는지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내년에는 우리 지역이 안고 있는 어려운 여건들이 하루속히 이루어지길 간절히 기대해 봅니다.
또한 새천년을 시작으로 우리 경제가 회복되었다고는 하지만 서남권 지역경제를 손에 쥐고 있는 삼호중공업과 대불국가 산단이 활성화되어야 영암 발전이요 국가 불만이라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범국민 차원에서 추진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와 함께 지난 세기와는 달리 21세기에는 새로운 지역발전의 좌표를 명확히 하고 이를 바탕으로 군민들의 중지를 모아 우리 의회와 집행부가 보다 진일보한 자세로 새천년을 열어가는 활로를 개척해가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및 관계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6일간 일정으로 개최되는 임시회는 집행부에서 올 해동안 추진할 군정 전반에 대한 주요업무를 보고받는 중요한 회기입니다.
이번 군정 주요업무 계획을 청취하는 목적은 집행부에서 추진할 군정의 기본방향과 실천계획을 파악하여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하고 군정을 올바르게 이해하는데 있으므로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의회와 집행부가 영암 발전을 위한 지역 경영의 공동대표라는 위치에서 모든 문제를 보다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는 자치역량을 발휘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특히 관계공무원 여러분께서는 군정 주요업무 계획이 보고에만 그치지 말고 군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작은 것부터 실천하여 좋은 성과를 거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는 바입니다.
아무쪼록 이번 회기를 통하여 지방자치 제도가 주민을 위한 최선의 선택임을 재확인시켜 드리는 뜻깊은 기간이 되길 기대하면서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이관호 다음은 군수님 인사말씀이 있겠습니다.
○군수 김철호 존경하는 김인호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새천년의 원년인 경진년 새해를 맞이하여 의원님 여러분을 모시고 99년도 군정 운영 성과와 금년에 추진할 업무계획을 보고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해동안 우리 영암군의 자치 경쟁력 제고와 주민복지를 위하여 저를 비롯한 7백여 공직자와 호흡을 함께하며 성원을 아끼지 않으셨던 의원님 여러분께 깊은 경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99년 한해는 경제불안과 태풍 올가의 피해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민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총력을 경주해 온 결과 그 어느 해보다도 알찬 결실을 거둘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우리 지역의 주력기업인 한라중공업 삼호조선소를 살리기 위해 한라살리기 범군민운동을 다각적으로 전개하여 지난 해 10월에 마침내 한라중공업 삼호조선소가 삼호중공업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범하여 지역경제 활력의 큰 전기를 마련할 수가 있었습니다.
또한 태풍 올가로 인하여 군민 모두가 고통과 시름에 잠겨있을 때 피해복구의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보상을 관련부처에 건의하는 등 주민의 대변자로서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시는 의원님들을 보면서 군정의 책임자로서 가슴이 뭉클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이밖에도 군정보고회와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하여 군민의 편에 서서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쳐나가심으로서 풀뿌리 민주주의의 가장 이상적인 의회상을 정립한 한 해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와 같이 의원님 여러분께서 군정의 동반자요 후원자로서 격려하고 성원해 주신 데 힘입어 우리 영암군은 2000년도 군·읍면정 보고회와 각종 매스컴을 통하여 주지하고 계시는 바와 같이 행정자치부에서 전국 232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하였던 99년도 행정수행평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였고 전라남도에서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행한 행정인센티브평가에서도 우수군으로 선정되는 등 총 12개 부문에서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되어 12억4천1백만원의 상사업비를 받음으로서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된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김인호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금년에도 저는 이러한 성과들을 기반으로 선진자치단체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질 수 있도록 7백여 공직자의 지혜와 역량을 결집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지난 해에 군민과 의원님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마련한 영암군 종합발전계획을 토대로 군민화합의 선진 군정을 실현하고 미래지향적인 지역개발과 농업경쟁력 제고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복지 수준 향상과 쾌적한 환경보전을 위해서도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지식과 정보, 문화의 힘이 지배하게 될 21세기의 시대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컴퓨터 보급을 비롯한 정보화 산업기반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여나가겠으며 문화재 발굴 보전과 전국 12대 문화축제로 선정된 왕인문화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총력을 경주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우리 앞에 펼쳐진 21세기는 세계화시대인 동시에 지방화시대입니다.
그리고 금년부터는 지방의 분권화가 급진전됨에 따라 중앙정부의 많은 업무들이 지방자치단체로 이관될 것이며 우리는 이러한 시대적 변화를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습니다.
따라서 저는 남은 임기 내에 선진지방자치가 구현될 수 있도록 군민의 대변자이신 의원님 여러분의 높은 뜻을 받들면서 지난 해에 거두었던 전국 최우수자치단체의 위상을 확고히 다져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금년 한 해동안 군의회와 우리군이 힘을 합하여 군민이 원하고 군민을 위한 영아지만 군의 발전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는 한편 군민에게 신뢰는 선진 군정을 펼쳐나가면서 전국에서 가장 이상적인 의회와 집행부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신명을 다바쳐 일해 나갈 것을 약속드리는 바입니다.
아무쪼록 금년 한 해도 의원님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리면서 의원님 모두가 항상 건강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꼭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이관호 이상으로 제85회 영암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10시50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