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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10월6일(월) 1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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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회 영암군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개식
1.국기에 대한 경례
1.애국가 제창
1.개회사
1.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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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계장 오수근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으로부터 제63회 영암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
(녹음연주)
나는 자랑스런 태극기 앞에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바로)
다음의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을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녹음연주)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김광년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박일재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무더웠던 삼복더위도 물러가고 이제 아침저녁으로 제법 서늘한 기운이 감도는 초가을을 맞이하여 오늘 제63회 영암군의회 임시회를 갖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그 동안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발전을 위하여 정진하는 자세로 의정활동에 심혈을 기울여 오신 동료의원과 군민의 편익을 위해 투명행정을 펼쳐주신 박일재 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경의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농촌경제 불황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생업에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7만 국민 여러분께도 이 자리를 빌어 위로와 격려를 드리는 바입니다.
돌이켜보면 해마다 이때쯤 되면 장마와 태풍으로 인한 자연재해를 염려하면서 생활하고 계시는 농민들을 바라볼 때 안타까운 마음 그지없습니다.
그리고 동료의원과 박일재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풍요와 결실의 계절 10월을 맞이하여 오늘 제63회 영암군의회 임시회를 갖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여러분들의 건강한 모습 뵙게 되어 매우 반갑습니다.
올해도 저 누런 황금벌판을 대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무더웠던 한여름의 날씨에도 새벽부터 일터에 나가 허리 한번 펴보지 못하고 열심히 일했던 우리 농민들의 땀의 결실이라 생각하며, 농민 여러분들의 그간 노고에 머리 숙여 위로와 감사를 드립니다. 그런 수매가 동결이라는 정부의 정책이 발표되어 우리 농민들은 벌써부터 근심걱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해동안 땀흘려 생산한 결실을 이대로 방치해서는 안되리라 생각합니다. 우리 농민들이 고생했던 만큼의 정당한 대를 얻을 수 있도록 공직자 여러분들을 비롯한 우리 군민 모두가 힘을 모아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이번 임시회는 오늘부터 4일간 일정으로 집행부에서 상정한 영암군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영암군소송사건수행증인실비변상조례폐지조례안등 총 11건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입니다.
이번 회기에 토의할 부의 안건에 대하여는 사전에 배부해 드렸으므로 여러 의원들의 충분한 검토가 있었으리라 사료됩니다.
아무쪼록 이번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이 균형 있게 편성되어 있는지에 대하여 심도 있게 성찰하여 주시기 바라며, 일반 안건에 대해서도 존폐 여부와 개정의 타당성이 합당한지 심도 있는 토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환절기를 맞아 여러분의 건강에 유의하시기를 바라며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오수근   이상으로 제63회 영암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