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회 영암군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 제2호
  • 영암군의회사무과
1996년6월29일(토) 오전 12시00분
의사일정
1.96년도제2회세입·세출추가경정예산안
부의된일정
1.96년도제2회세입·세출추가경정예산안
(12시00분 개의)
○의장 김광년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49회 영암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합니다.
1.96년도제2회세입·세출추가경정예산안
   의사일정 제1항 '96년도제2회세입·세출추가경정예산안을 상정합니다.
   기획실장께서는 연대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발언대 - 천민웅)
   본 추경안은 지난 24일 제1차 본회의에서 기획실장으로부터 제안설명을 듣고 오늘까지 심의를 마친 결과 조정안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법 제118조 제3항 규정에 의거 영암군수의 동의를 얻어 수정한 부분은 수정한 대로 나머지 부분은 원안대로 의결하자는데 합의를 보았습니다만 추가로 질의하실 의원 계시면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영배 의원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영배 의원   영암 출신 박영배 의원입니다.
   이의가 있다기 보다는 이번 예산안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느꼈던 몇 마디만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제49회 임시회를 통해 제2회 추경안을 심의하였습니다.
   예산은 군민들의 혈세로써 진정한 지방자치 시대를 걸어가면서 군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쓰여져야 합니다.
   이번 집행부의 예산안을 보고 또 예산안 심의 과정을 보면서 과연 집행부와 의회가 진정으로 주민을 위해 예산안을 짜고 예산안을 심의하였는지 매우 안타까울 뿐입니다.
   본 의원부터 반성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시간적인 제약도 있었습니다마는 앞으로는 집행부와 의회가 예산안을 다룰 때 마음을 비우고 이기주의적인 생각을 버리고 심의 의결해야 될 것입니다.
   우리 의회부터 집행부의 사정을 들어주고 개인적인 정에 치우치는 심의는 안될 것입니다.
   이번 예산안을 의원들과 협의한 대로 심의하는 데는 동의하겠습니다마는 앞으로 예산심의 때는 심사숙고하여 군민을 위한 심의가 되도록 우리 의회 의원부터 자각하여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김광년   박영배 의원께서 예산 심의하는 과정에서 집행부는 물론 우리 의원들까지 서운한 것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충분히 이해를 합니다.
   또 질의하실 의원 계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질의하실 의원 의원이 없으므로 토론할 순서입니다만 생략하고 수정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그 동안 수고해 주신 여러 의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영암관광의 웅대한 비전을 제시할 관광특위를 비롯해서 군민의 세금이 헛되게 쓰이지 않도록 추경안 심의에 심혈을 기우려 주셨습니다. 특히 많은 의정 경험과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심도 있게 예산심의에 임해 주셨습니다. 앞으로도   가일층 우리 의회 기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면서 이상으로 제49회 영암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2시05분 산회)

○출석의원   

○참석공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