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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5월20일(월) 오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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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영암군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개식
1.국기에대한경례
1.애국가제창
1.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개회사
1.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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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계장 김철호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48회 영암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
   (녹음연주)
   "나는 자랑스런 태극기 앞에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전주곡에 맞춰 1절을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녹음연주 -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들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김광년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자리를 함께 하신 동료의원과 박일재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신록의 아름다움이 짙어 가는 초록의 계절에 여러분의 활기차고 건강한 모습을 뵙게 되어 매우 흐뭇합니다. 또한 70여일 만에 제48회 영암군의회 임시회를 갖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저는 먼저 평소 지역발전과 군민의 화합을 위해 불철주야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여 주시고 주민의 편의증진에 앞장서 오신 동료의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투명행정으로 군민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여 주신 박일재 군수님을 비롯한 7백여 공직자 여러분과 각자의 맡은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시면서 우리 의정활동에 적극 동참하여 주신 모든 군민께도 이 자리를 빌려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5월은 어버이날을 비롯한 각종 행사가 많은 가정의 달이요, 또한 농민들의 바쁜 일손을 요구하는 농번기 철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5월을 통하여 가정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면서 땀흘려 씨앗 뿌리는 농부들의 수고에 대해서도 고마움을 느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농산물의 수입개방으로 어려움이 많은 우리 농촌의 현실을 인식하고, 특히 노동력 부족과 쌀 경쟁력 약화로 벼재배 면적이 급감하면서 식량자급률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 심각함을 한 번쯤 직시해야 하겠습니다.
   쌀은 우리민족의 주식이요, 우리농촌의 최후까지 지키고 보류해야 할 농산물이며, 생명산업입니다. 쌀을 지키고 농촌을 지켜야만 우리가 잘 살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바빠진 농번기를 맞이한 우리 농민이 긍지와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우리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힘을 합하여 최대한의 지원과 실질적인 봉사를 다해 주어야 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6일간 열리게 되는 이번 제48회 임시회에서는 군정 전반에 대한 질의·답변과 집행기관에서 제출된 일반안건 13건을 처리하게 되겠습니다.
   이번 임시회가 지역발전과 군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일임을 유념하시고 모든 사안 하나 하나에 심사숙고하시어 주민을 위한 가장 바람직한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아무쪼록 군정에 대한 질의·답변 시 다소 불편한 점이 있으시더라도 뜻을 한데 모아 서로 이해하고 협조하면서 우리 지역이 안고 있는 여러 가지 현안 문제 등을 내실 있게 해결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회기가 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 동안 산불방지에 힘써 주신 관계자 및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우리 나라의 민주화를 위해 먼저 가신 5월 영령들의 명복을 빌며, 군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김철호   이상으로 제48회 영암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