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영암군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 개회식
  • 영암군의회사무과
1992년2월24일(월) 10시05분­10시31분
제8회 영암군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개식
1.국기에 대한 경례
1.애국가 제창
1.개회사
1.군정연설
1.폐식
(사회 : 의사계장 박종찬)
(10시05분 개식)
○의사계장 박종찬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전주에 따라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사계장 박종찬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전주에 따라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경애하는 8만 군민 여러분
   그리고 김광진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희망과 활기에 찬 임신년을 맞이하여 본인은 먼저 8만 군민은 물론 새 영암 건설을 위해 노력하시는 군수님 이하 관계 공무원 여러분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원만한 의사진행을 위하여 적극 협조하여 주신 의원 동지 여러분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에게도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하면서 올해에는 의정에 깊은 관심과 아낌없는 지도 편달을 바랍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30년 만에 부활한 지방자치시대의 개막과 함께 개원한 우리 군 의회는 온 군민의 기대와 여망 속에서 이제 2년째를 맞았습니다.
   우리는 우리 군의 주인인 군민들의 의견수렴의 장인 의회를 통해서 지역 발전과 주미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개발과 주요 의사 결정기능을 십분 발휘하여 지방화 자치시대를 선도함으로써 역사와 군민 앞에 긍정적인 평가를 얻어내기도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영암군 의회는 모든 의원이 진정한 군민의 공복으로서 투철한 시대적 소명의식을 가지고 봉사와 헌신의 자세로 의견을 수렴하여 이를 적극 반영함으로써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그리고 항상 군민에게 겸허한 자세로 임하여 군민의 뜻을 존중하고 두려워하며 군민과의 부단한 노력과 함께 크고 작은 일들에 군민 참여기회를 확대하여 주민자치 시대를 앞당겨 이룩하도록 할 것입니다.
   다음은 지방자치시대를 맞이하여 심화되고 있는 지역 이기주의 현상은 결과적으로 효율성을 떨어뜨려 건전한 국가 발전을 저해하는 것은 물론 모두가 손해를 보는 것은 자명한 일이라 하겠습니다.
   따라서 우리 군 의회는 지역 이기주의를 경계하고 지역 간 이해관계의 조정자 역할을 다하여 가장 합리적인 대안을 제안함으로써 지역사회 이익을 최대한 지키면서 국가 전체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세 번째로 집행기관과는 견제와 균형을 이루어 합리적인 군정이 되도록 노력하는 가운데 행정감시자로서 적절한 통제수단을 강구하고 적시 적절한 조치를 취해 나감으로써 합리적이며 능률적인 군정이 되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네 번째로 능률적인 의회운영과 민주자치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여야 하겠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짧은 기간이기는 하였지만 우리 의원들은 많은 공부를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양보가 필요하고 협력이 절대적이되, 야합이 있어서는 안 되겠으며, 주민 대표로서의 그에 상응한 지식과 미덕을 갖춰야 함도 느끼면서 부단히 노력하고 실천했던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올해에도 그와 같은 분위기를 유지해 나가면서 적극적인 의회활동을 펴나가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친애하는 8만 군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동지 여러분
   첫 술에 배 부를리 없습니다.
   더러 기대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낙망하지 않고 지방자치시대에 초석을 놓아 가는 오늘 이 중요한 시대에 끊임없이 자기 성찰과 부단한 노력으로 선진국의 진입에 밑거름이 될 향 전남시대의 한가운데에 우리 영암이 우뚝 서도록 우리 다함께 노력합시다.
   끝으로 임신년 새해를 맞이하여 처음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도 원만한 의사진행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 드리면서 개회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박종찬   다음은 군수님의 군정 연설이 있겠습니다.
○군수 김광진   존경하는 김원정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국가적으로 또 지역적으로 많은 과제들이 산적해 있는 임신년 새해를 맞이하여 의원님들의 다복하심과 의정활동에 영광이 있으시기를 빌면서 금년에 들어와 첫 번째로 열린 임시회의에서 우리 군정의 기본 방향에 대해서 군민과 의원 여러분께 말씀드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지방자치의 성공적인 실시를 바탕으로 하여 의회와 집행부가 상호 법적 지위와 기능을 존중해 가면서 군민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서 협조적이고 동반자적인 관계를 튼튼하게 다짐으로써 군민들에게 믿음과 희망을 드리고 군민의 대 화합과 역량을 결집하여 무려 16개 분야에 걸쳐 각종 시상을 받을 만큼 그 어느 해보다도 알찬 결실을 거둔 한 해였습니다.
   특히, 군 의회에서 지난 해 60일간의 의사일정을 운영하면서 삼호면, 상수도관 매설공사, 공영개발소 설치 조례안, 91년도 예산안 결산, 92년 예산 심의 등 총 30여건에 달하는 많은 안건들을 주민들의 편익과 권익을 위해서 중점적으로 심의 의결해 주시는 등 의욕적인 지방의회 상을 보여 주셨을 뿐 아니라, 저희 군 의회와 집행기관이 가장 모범적인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알찬 토대를 마련한 한 해 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금년에는 국가적으로 또, 우리 영암군 지역적으로 매우 중요하고 힘든 과제들이 많이 산적해 있는 한 해입니다.
   국정의 4대 과제인 경제의 안정과 성장, 공공질서의 확립, 공명선거의 실시, 평화통일을 위한 새로운 이정표의 마련 등 국가적이고 민족적인 대 과제가 앞에 놓여 있습니다.
   또한, 우리 영암군에서도 지역적으로 서해안 개발사업의 수용태세를 강화해 나가면서 금년부터 대불산업기지에 입주하게 될 각종 기업과 공장의 착공을 비롯해서, 대불공대, 동아전문대의 93년 개교 준비를 위한 사업 착수 등 실로 금년 한 해 우리 영암의 역사를 새롭게 바꿔놓을 대 사업들이 착공되겠습니다.
   이미 금년도 지사님 순시보고 시에 의원 여러분을 모시고 영암군의 내일이라는 청사진과 주요 시책에 대해서 보고 드린 바 있습니다만 이제 영암은 인구 50만 규모에 전남 제일의 웅도로써 우리가 기본 좌표를 설정했습니다. 앞으로 우리 지역은 산업화의 지역, 도시화의 지역, 농공병진의 모범적인 지역으로 탈바꿈해 나가야 할 과제들이 바로 우리 모두가 해결 해야할 의회와 집행기관의 1차적인 책임이라고 하겠습니다.
   이와 같은 국·도정의 차질 없는 실천과 우리 지역이 안고 있는 현안 과제들의 성공적인 성취를 위해서 군정의 기본 방향을 두고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특히 이를 위해서 금년도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자 하는 군정의 주요 시책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첫째, 군민 경제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최우선을 두고 모든 과제들을 의원 여러분과 더불어 군민의 역량을 모아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서 먼저 물가 안정이 지역경제의 선결 과제라는 인식 아래 씀씀이 10%절약의 생활화 정착을 위하여 91년에 이어 올해에도 내 고장 영암에서 예식 올리기, 홍어 안 먹기 운동을 수범 시책으로 확산시켜 나가겠으며, 각계각층을 총 망라하여 지역 경제 활력화 추진본부를 구성하여 운영하겠으며, 이 추진본부를 통하여 우리 관내의 기업이 겪고 있는 자금난, 인력난, 또 창업의 어려움 등 3대 애로사항을 타결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실질적으로 우리 지역 여건에 맞춰 지역 경제를 활력화시켜 나가기 위해서 우리 농 외 수입증대를 위한 주민들의 취업을 늘려 나가는 직업훈련원을 설치 운영하고 또 우리 지역 주민과 지역의 자본이 참여하는 지역기업의 창업을 적극적으로 유도해 나가겠으며, 앞으로 우리 지역에 입주학 되는 기업들을 우리 영암의 기업 향토기업이 되도록 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향 전남시대를 앞당기는 견인차 역할을 완수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영암군 전역에 대한 준 항구적인 광역 계획을 수립하여 산업기지 1200만 평에서 유발된 인구 50만을 권역별로 적정 배치하여 영암군 전역이 살기 좋은 산업 배후 도시지역, 또 전원정주권 지역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하겠으며, 앞으로 산업기지에 입주하게 되는 각종 지원 업체와 영암지방공단 착공에도 차질이 없이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농어촌의 안정과 소득증대입니다.
   작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1읍면 1특품 사업은 작년 5개 면에 이어서 금년에 4개 면을 추가로 선정하여 생산, 저장, 가공, 유통, 판매 체계를 우리 현실에 맞게 대대적으로 개선해서 성공적으로 추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작년에 서울 롯데월드 내에 설치하여 운영 중인 영암농산물 직매장도 이제 서울에 본점화 하여 각 권역별로 체인화 운영하겠으며, 특히 서울 월출유통단과 우리 영암 현 지역의 유통단을 새로 구성하여 직거래 체계를 더욱 확충해 나가겠으며, 서울에 구청단위와 우리 군과의 자매결연을 추진하여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직거래 망을 구축하도록 하겠으며, 또한 작년 해의 교훈을 바탕으로 해서 해외 직거래 망 확충 문제를 의원 여러분과 협의하여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깨끗하고 들뜨지 않는 선진 선거 문화 정착입니다.
   금년 총선 대선은 바로 우리 모두가 소망하는 선진   민주 제도의 정착의 여부가 걸려있는 매우 중요한 선거입니다. 따라서 이번 선거가 깨끗하고 질서 있는 선거로 치러짐으로 해서 명실공히 선진 선거 문화가 정착되어서 우리나라가 이제 민주화의 이름으로 다시 지역 간 계층 간 국민간에 갈등과 에너지의 소모가 없는 민주제도가 정착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이 되도록 부정선거의 예방 감시에 각종 국민운동단체의 활동과 병행해서 저희들 행정차원에서 지원에 최선을 다하면서 또 특히 선거의 법정 사무에 한치의 차질이 없이 빈틈없는 준비 시행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지역개발의 촉진과 군민 복지의 증진입니다.
   지역개발의 모든 사업들은 군민의 숙원사업 위주로 추진해 나가겠으며, 특히 금년에 시행되는 국도 확·포장 공사와 삼호 비행장 진입도 개설, 군도와 농어촌 도로 개설 등 도로 교통망 확충과 군서, 삼호 상수도 시설 그리고 읍의 주거단지 내 아파트 건립 등 배후도시 기반 시설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한편 전국의 군 단위에서 처음으로 설치 운영 중에 있는 공영개발사업소를 통해 배후 도시 건설에 필요한 택지의 개발, 또 수익사업을 위한 광천수 개발, 석산개발 및 골재체취 등 3대 시범사업을 시행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감으로써, 자주재원의 확보를 통한 재정자립의 기틀을 다져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불우한 영세민과 소년소녀가장, 모자가구 등 우리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우한 계층에 대한 각종 시책도 내실 있고 알차게 추진해 나감으로써 이웃에 대한 따뜻한 우리의 보살핌이 피부로 느껴 지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저희 군에 영세민이 많이 있는 것을 감안해 농장의 운영문제 영세민의 취업창구의 개설운영, 앞으로 이들에 대한 영원한 일터인 부업단지의 조성문제를 3대 과제로 선정해서 추진해 나갈까 합니다.
   여섯째, 서해안 개발의 선도역 완수입니다.
   우리 지역은 의원 여러분께서도 잘 알고 계시는 바와 같이 서해안 개발의 중핵 지대로서, 대통령 연두순시에서도 우리 지역을 세 번이나 거명 하신 만큼, 서해안 시대는 바로 우리 영암의 시대라 할 만큼 모든 사업들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선진 한국의 건설과 향 전남시대의 꿈을 실현할 소중한 땅임을 깊이 인식하고 대불산업기지 조성, 삼호공단 조기착공, 영산강 3단계 사업지구 내 국가공단 본격 추진 등과 함께 대불공대, 동아전문대 비행장 확장 운영, 콘테이너 부두 건설 등 각종 국가적인 시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기원함으로써 영산강의 기적을 이루어내야 할 각종 시책들이 전 도민의 인정과 국가적인 평가가 뒤따를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추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이들 사업과 관련해서 지금도 많은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만, 앞으로 주민들이 권익 보호문제, 또 불가피하게 이주되는 이주민들의 이주대책 문제 그리고 농업에 터전을 잃은 분들에 대한 전업 대책에도 만전을 기해 나가도록 함으로써, 우리 지역개발이 군민의 축복 속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문·예 사회체육진흥과 관광개발의 촉진입니다.
   우리 지역에 널리 산재되어 있는 각종 문화 유물을 집중 관리할 전당을 마련하여 산 교육정화 할 수 있도록 영암군 보호문화 박물관을 건립하겠으며, 향토사료의 정리와 조상의 지혜가 깃 든 자랑스런 민속이 발굴 전승 되도록 힘써 나가겠습니다.
   또한 문화 유적과 연계된 관광코스의 정비, 신천레저 영암골프장 건설, 월출산 국립공원의 본격적 개발, 또 산업시찰과 병행하여 우리 지역이 전국적인 관광의 명소로 가꾸어 나가는데도 힘써 나가겠습니다.
   한편, 군세신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군민저력의 기폭제가 될 사회체육의 진흥에도 가일층 노력하겠습니다.
   이와 같은 군정의 과제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저희 군수 이하 공직자들이 사명감과 책임감이 무엇보다도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깊이 인식하고 더욱 분발해 나가겠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과제들은 우리 군정사에 일찍이 체험하지 못했던 대 변혁의 역사이고 우리 힘으로 감당하기 벅찬 과제들입니다. 따라서 군민의 절대적인 화합과 지혜와 역량을 모으지 않고는 해결할 수 없는 과제들이기 때문에 의원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과 협조 속에서 군민의 대 화합이 이루어지도록 부탁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특히 이번 임시회는 금년 시책과 관련된 15건의 중요한 의안이 상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회기 중에서도 의원 여러분들의 깊은 경륜을 바탕으로 좋은 안이 되어서 저희 시책발전에 기여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 드리면서 군정보고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박종찬   이상으로 제8회 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10시31분 폐식)
○참석의원   
   의장 김원정, 부의장 김종팔
   최철환, 조자종, 김재근, 유영화,
   박종삼, 최재갑, 전종배, 김영양, 김재근

○참석공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