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11월26일(화) 오전10시00분
제6회 영암군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개식
1.국기에대한경례
1.애국가제창
1.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개회사
1.군수인사말씀
1.폐식
(사회 : 의사계장:박종찬)
(10시00분 개식)
○의사계장 박종찬 지금부터 제6회 영암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대한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제창)
다음은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이어서 의장님 개회가 있겠습니다.
○의장 김원정 존경하는 의원동지 여러분! 그리고 김광진 군수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이시대 우리 모두는 진정한 민주화의 관건이 주민자치에 있음을 알고, 그 토록 갈망하던 지방자치 시대를 열어온지도 벌써 1년이 다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지난 4월15일 개원시 모아졌던 온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여 행정의 민주화와 더불어 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나름대로 부단한 노력을경주해 왔습니다만 제도적 미비점과 경험부족은 물론 일반 사회의 냉소적인 환경속에서 적지않은 어려움을 실감했던 시간이기도 하였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동지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그러나 우리의원 모두는 미지의 세계를 열어 가는 개척자의 정신을 발휘하여 숱한 역경을 극복하고 미흡하나마 군민의 의사를 행정에 반영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고,생산적인 의회활동을 창출해 내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 왔음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또한 김광진 군수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께서도 어려움을 겪기는 마찬가지 였으리라 생각됩니다. 지시 일변도의 행정 행태를 벗어나서 자치시대에 부응한 창의와 정책개발의 능력이 새롭게 요구되고 그에따른 자기 책임이 강화되는 등 제도적으로나 정신면에서 급격한 변화에 대처하면서 계획된 행정 업무의 완벽한 수행을 위해 그 어느때보다 많은 희생이 뒤따랐음을 알고 있습니다.
이렇듯 의회와 집행기관 모두가 이 시대에 주어진 역사적 책무를 다하기 위하여 노력하여 왔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의원 동지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이제 이번 회기를 끝으로 지방자치 시대 원년의 임시회의가 모두 끝나게 되며, 곧 이어서 내년도 예산안을 비롯한 주요 안건을 처리하게 될 정기 회의가 개회될 것입니다.
제6회 임시회는 짧은 기간이기는 하지마는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반성할것은 반성하고 좋은것은 더욱 좋게 다듬어 가면서 창조적인 활동이 계속 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회기 중에도 호양의 정신을 발휘하여 능률적이고 생산적인 회기가 되도록 적극 협력하여 주시기 당부 드리면서 인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박종찬 다음은 군수님의 인사말씀이 있겠습니다.
○영암군수 김광진 존경하는 김원정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지난 4월 15일 군의회가 출범한이후 7개월동안 의원여러분들께서는 군민들의 여망에 부응하고 각계각층의 여론을 수렴하여 의정활동을 통해 군정의 발전과 지역의 발전, 군민의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하여 오셨습니다. 특히, 삼호면의 목포시 편입 반대를 위한 결의를 행동으로 관철 하셨는가 하면, 우리의 지역의 최대현안 문제인 학파농장 분쟁 해결을 위한 특위활동과 '90년 예산결산 심의등 군정발전을 위해 괄목할만한 할동을 해오신데 대하여 오늘 이 자리를 빌어 그간의 노고에 대하여 감사와 경의를 표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제 신미년도 1개월여를 남겨놓은채 서서히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금년을 보내면서 지난 1년간의 군정을 개관하여 말씀드리면 대불공단 조성사업이 51%의 종합진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공장 분양이 진행 중에 있어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공장이 건설될 예정이고 한라조선의 영암 지방공단 조성과 700만평 규모의 제2국가공단 지정 절차가 현재 진행중에 있으며, 용당 비행장 또한 내년 5월 취항 목표로 현재 85%의 진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불공대가 '93년에 개교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금년에 새로 동아재단의 전문대학 설립이 새로 인가되어서 배후도시 건설에 가장 큰 기본시설이 마련되었을 뿐만 아니라, 서남해안 지역의 인재 양성의 전당이 바로 우리지역에 유치되게 되었습니다.
한편, 영산포에서 영암간 4차선 확포장 사업과 영암·신북·학산 도시계획의 재정비, 군서 상수도, 군서 농공단지 조성사업, 다목적 군민회관건립 등 지역개발 사업이 의원 여러분의 성원속에 활발히 추진되고 있습니다.
또한, 당면 농정에 있어서는, 금년 추곡수매가 계획 51만 가마중 어제 현재까지 14만 7천 가마를 사들여서 29%의 수매 실적을 올리고 순조롭게 추진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매로 못 사준 일반벼에 대해서 의원 여러분께서도 많은 걱정을 하고 계시기 때문에 이 문제도 대도시 직판장과 고향의 쌀 사주기 운동을 전개하여 농민의 어려움을 덜어 줄 계획에 있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려분!
우리 영암에 당면한 여건과 향 전남의 시대를 향도해나갈 선도군으로서의 소명에 충실해나가고자 앞으로의 군정의 5대역점 과제를 첫째, 군민화합과 지역의 안정 둘째, 농어촌의 안정과 활력의 회복, 셋째, 자주재원 확보를 위한 공영개발사업의 본격 추진 넷째, 농공병진 시책의 가시적 추진 다섯째, 대불산업기지, 지방공단, 제2국가공단 조성등 서남해안 개발사업의 수용태세의 완비에 중점을 두고 보든 행정력을 집주해 나갈 계획입니다.
의원 여러분들께서도 공감하고 계시는 바와 같이 이제 우리 영암군은 전남 미래의 꿈으로서 국가에서 유익하게 쓰기 위해 남겨두었던 땅으로 실증되고 있으며, 지도를 바꾸고 우리의 모습을 바꾸는 대역사들이 바로 우리 눈앞에서 전개되고 있음을 피부로 느낄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군 의회와 집행부서는 살기 좋고 위대한 새영암 건설을 위한 수레의 두 바퀴가 되어서 상호 조화를 이루고 지혜와 힘을 모아 나감으로서 명실공히 서남해안 개발시대를 주도할 군으로서 모든 과제를 해결하는데 한 치의 차질도 없이 박차를 다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
정기회기를 앞두고 당면한 현안 문제를 의원 여러분들께서도 의회 차원에서 직접 해결해 나가고자 이번 임시회의에서 학파농장 분쟁해결 특위활동의 지속과 함께 용당 비행장 확장공사, 영산강 3-1지구 사업 현장 답사를 통해 지역과 주민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특별 의정활동을 하시게 되겠습니다.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성과를 거두시고 영암 발전의 이와 같은 대역사들이 중단 없이 활기차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지도와 편달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의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박종찬 이상으로 제6회 영암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10시14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