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영암군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 개회식
  • 영암군의회사무과
1991년11월7일(목) 10시­10시20분
제5회 영암군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개식
1.국기에 대한경례
1.애국가 제창
1.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들에 대한묵념
1.개회사
1.군수 인사말씀
1.폐식
(사회 의사계장 박종찬)
(10시00분 개식)
○의장 김원정   지금부터 제5회 영암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합니다.
○의사계장 박종찬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전주에 따라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들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묵념)
   의원님을 제외한 외빈 여러분께서는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김원정   개회사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김광진 군수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오늘은 겨울의 문턱에 들어선다는 입동이면서 제5회 영암군의회 임시회가 개회되는 날입니다.
   존경하는 의원 동지 여러분!
   지방자치가 부활되어 뿌리를 내렸지만 의원들의 활동과 수준은 군민의 기대와 신망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 의원 모두는 "욕심이 잉태하면 죄를 낳고, 죄가 자라면 불행을 가져온다"는 말을 되새기면서 당부말씀 드립니다.
   항상 배우고 연구하면서 일하는 겸허한 자세로 주어진 책무에 최선을 다하되 앞서가는 의정활동을 위해서 다음사항을 유념하여 실천하는 의원이 되도록 할 것을 제안합니다.
   첫째, 우리 의원도 정책결정과 그 집행과정에 군민의 의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의사6둘째, 우리 의원은 군민의 의사를 전달함에 있어 무엇이 문제의 허상이고 실상인지 구별하는 능력을 가져와야겠습니다.
   셋째, 우리 의원은 무엇보다도 대화와 협상과 타협에 능한 자질을 갖추어야 하겠습니다.
   넷째, 우리 의원은 무보수 명예봉사자로서의 역할에 만족하고 의원으로서의 품위 유지와 자긍심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동지 여러분!
   방금 제안한 내용을 의원 각자가 각성해야 지방자치에 대한 성공의 길이 열릴 것입니다. 그리하여 우리고장 영암이 더욱 발전되고 군민 모두가 희망을 가지고 풍요와 번영을 위하여 힘차게 도약하는 영암 건설에 우리 모두 매진해 나가야할 것입니다.
   의원 여러분!
   이번 회기가 '91년도 마지막 임시회라는 생각을 갖고 의안 하나하나에 진실하고 심도 깊은 토의로 타협과 양보도 하시면서 질서 있고 생산적인 의회운영의 관행이 확실히 자리잡은 회기가 되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라면서 개회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박종찬   다음은 군수님의 인사말씀이 있겠습니다.
○영암군수 존경하는   김원정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지난 4월15일 군 의회가 개원된 이래 의회와 집행부가 상호 법적 지위와 기능을 존중해 가면서 군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바람직한 지방 자치시대를 구현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우리는 다해왔습니다.
   그리하여 저희 영암군은 전형적인 선의의 견제와 균형의 조화를 이룬 가운데 서남해안 개발시대의 중핵지역으로서 이상적이고 살기 좋은 새 영암 건설을 위해 함께 지혜와 역량을 모아서 군정을 추진해 온 결과 여러 분야에 걸쳐 많은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의원 여러분들과 함께 그동안 우리 영암군의 의회와 집행부가 이룩한 알찬 성과에 대해서 기쁘게 생각하면서 크나큰 보람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난 6개월 동안 의원 여러분께서는 심지어 우리 영암의 발전을 위해서 여러분의 직을 걸고 삼호면 목포시 편입 반대를 위해 굳은 결의를 행동으로 실천하였을 뿐 만 아니라 우리지역의 최대 현안 문제인 학파농장 분쟁해결을 위한 특위활동 등 괄목할 만한 활동을 해 오신데 대하여 이 자리를 빌어 그동안 노고에 감사와 깊은 경의를 표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의원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저희 영암군은 대불산업기지 조성사업이 현재 종합진도 50%의 진척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195개 업체에서 467만 평이 분양 신청이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 현재까지 대 기업인 7개 업체 65만 평이 분양되어 내년 상반기에는 본격적으로 공장이 건설되게 되었습니다.
   또한 한라조선이 들어서게 될 90만 평의 지방공단도 이제 그 착공을 위한 전 단계로, 지금 실시계획을 입안하기 위해서 모든 작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영산강 3단계 지역에 추가 국가공단 700만 평을 지정하기 위한 기초 작업도 현재 착실히 진행 중에 있음을 보고 드립니다.
   한편, 간접 기자본 시설인 영산포에서 영암간 4차선 확·포장 사업 또한 도시계획 정비사업, 상수도 확장사업 등의 각종 지역개발사업이 예정된 공정대로 순기에 맞추어 활발하게 추진이 되고 있습니다.
   한편, 저희 군에 당면한 농정문제에 있어서 금년에 의원님께서도 걱정하고 계시는 사항입니다만, 추곡 수매가 저희 군에는 510천 가마를 배정 받았으며, 이는 작년에 비하여 5만 가마가 줄어들기는 했으나 이번 전남 전체적으로 볼 때 22%가 감되었고 저희 군은 사전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노력해온 결과 최하위로 적게 9%정도로 전남에서 가장 적은 비율로 수매량이 작년 대비율로 감되었습니다.
   그러나 농민들은 아직도 더 많은 수매가와 더 많은 수매량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농민들의 여론을 수렴해서 지속적으로 도에 건의, 협조해 나가면서 예정된 수매는 차질 없이 진행시키기 위해서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우선은 농민들에게 마음의 위로라도 드리고 실질적인 소득증대를 위해서 한 등급 올려 받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온 결과 현재까지 통일벼가 94%의 실적을 올리고 있음으로서 작년의 87.8%에 비해서 무려 7.2%나 1등급이 올라서 우리 농민들이 농가 소득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못 사준 잔여 벼에 대한 간척지 쌀은 저희들이 서울의 직거래 센타를 통해서 충분히 소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 벼에 대해서는 고향 쌀 사주기 운동을 도에서 이미 전개하고 있고, 저희 군도 그런 차원에서 전개하여 소화해 나가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한, 우루과이협상 타결에 대처하고 농어촌 활력과 안정을 도모해 나가기 위해서 추진 중에 있는 1읍면 1특품 사업은 당초 계획대로 저장 가공공장 등을 준공하여 특산품을 생간, 직매장을 통해서 서울 등 대도시에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의원 여러분께서도 참석하셔서 우리가 개설을 했던 서울 롯데월드 영암농산물 직매장은 지난 10월11일 개장되어서 현재까지 20일 동안 운영해온 결과, 이제 영암 간척지 쌀은 명실공히 전국 제일의 양질미로 명성을 받게 되었고 날로 소비자가 확산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우리 영암군의 성공사례를 계기로 지금 전남 각 시·군에서도 대도시에 개설을 위해서 발벗고 나서고 있는 실정입니다만 직매장의 지금까지 운영 과정에서도 많은 어려움과 또 다소의 문제점도 도출되고 있어서 이를 지속적으로 우리가 보완하여 기필코 직거래 센타로 성공시켜나갈 계획입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도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에 대응하여 농어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일의 과제가 바로 유통구조 개선에 있음을 깊이 인식하시고, 제가 알기로는 전남도에서도 도의회와 집행부가 공동으로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다짐을 하고 또 실제 대일 판매망 개척을 위해서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농산물 유통쇄신을 위한 차원에서 저희 집행기관과 공동보조를 취해서 이번 서울에 개설된 직매장이 성공될 수 있도록 온갖 지혜와 적극적인 협력을 보내주실 것을 특별히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또한 금년 현재까지 군정의 주요한 보람을 의원 여러분께 몇 가지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첫째, 지난 32회 전국 민속예술경연대회서 저희 도포제 줄다리기가 민속놀이부분 전국 최우수상을 받았고, 새 질서 새 생활 실천 1주년을 평가하는 평가결과에서 전국 최우수 군으로 시상을 받은바 있습니다. 또한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방자치를 굳히기 위한 관건이 되고있는 경영행정과 공영개발을 위한 기구인 공영개발사업소가 내무부에서 승인이 되어서 새로운 지방재정의 원년을 우리가 열어나가게 된 뿐만 아니라, 산업화, 도시화에 대응할 수 있는 환경보호를 위한 기구인 환경보호과도 새로 신설을 보게 되었고, 내년에 국고비로 전액 지원이 되겠습니다만, 비법정 도로인 농촌도로도 우리 영암이 전남에서 2위로 530㎞로 여기에 ㎞당 3억 원씩해서 환산을 하면 1,600억 원이 투입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내무부에서 새로 조정이 되어 내년에 모든 농촌 마을간 도로가 완전히 연차적으로 확·포장 되게 되었습니다.
   또한, 지난 5일부터 어제까지 목포에서 개최되었던 생활체육대회에서 또다시 우리 영암군민의 저력을 발휘하여 그러한 쾌거가 있었습니다. 어제 시상결과 저희 영암군이 종합성적 4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래서 군부에서 1위, 3개시를 제치고 4위에 입상을 해서 지난번 소년체전 전남체전에 성취부분에 1위를 차지했던 군으로써 명실공히 우리 영암군민의 저력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영암군민의 뻗어나가는 기상과 군세의 확장을 여실히 증명해준 그런 쾌거가 되었습니다.
   특히, 제16회 영암군민의 날 행사는 그 어느 때보다도 범 군민적인 참여 속에서 많은 향우회원의 대거 참여 등 성대한 한마당 잔치로 치루어져 우리 영암군의 앞날이 매우 밝음을 증명해준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군정 성과가 있기까지는 의원 여러분께서 군민의 입장에 서서 참여하고 성원해 주신데 무엇보다도 그 힘이 컸다고 생각하면서 이 자리를 빌어서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이제 우리가 모아진 군민의 의지와 창조적인 역량을 지속적으로 결집해 나가면서 우리 전남의 밝은 미래를 향보 하는 군으로서의 위대한 새 영암 건설에 박차를 가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열리게 된 제5회 임시회의에서는 공영개발사업소 설치 조례안을 비롯해서 7건의 의안을 처리하게 되겠습니다.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군민의 의사가 충분히 반영되고 가장 합리적이고 합법적인 대안을 창출하여 선진 영암군 행정에 길잡이가 되도록 해 주시고 획기적인 영암발전의 대 역사들이 중단됨이 없이 활기차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조실 것을 특별히 부탁드립니다.
   기차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실 것을 특별히 부탁드립니다.
   그리하여 우리 모두가 지방자치 시대의 개막과 더불어서 한데 모아졌던 영암군민의 기대와 여망을 우리 의회와 집행기관이 서로 존중과 협력을 해 나감으로써 역사와 군민 앞에서 신뢰와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갑시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박종찬   이상으로 제5회 영암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김원정   의안 타협을 위해서 정회를 하고자 합니다.
   제1차 본 회의는 11시30분에 개의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0시20분 정회)
○참석의원   
   김원정, 김종팔, 최철환, 조자종, 김재근, 유영화,
   박종삼, 최재갑, 전종배, 김영양, 김광년

○참석 공무원